경찰, ‘국회의원 불법후원 의혹’ 치과의사협회 압수수색

임춘한 2023. 10. 30.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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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대한치과의사협회가 다수 국회의원에게 불법 후원금을 전달했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강제수사에 나섰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20일 대한치과의사협회를 압수수색했다.

치협 박모 회장은 협회 공금을 수십 차례에 걸쳐 인출하고, 본인과 협회 임원들의 명의로 국회의원 16명에게 후원금을 보낸 혐의(업무상 횡령·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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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대한치과의사협회가 다수 국회의원에게 불법 후원금을 전달했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강제수사에 나섰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20일 대한치과의사협회를 압수수색했다.

치협 박모 회장은 협회 공금을 수십 차례에 걸쳐 인출하고, 본인과 협회 임원들의 명의로 국회의원 16명에게 후원금을 보낸 혐의(업무상 횡령·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경찰은 치협 내부 문서, 회계 관련 기록,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해 분석 중이며, 빠른 시일 안에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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