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디 킬러' 문상철, PS 첫 안타 '추격의 솔로포'로 장식 [P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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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중한 한 방이었다.
KT 위즈는 3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1차전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강철 KT 감독은 경기 전 "문상철과 이호연 모두 컨디션은 나쁘지 않다. (문)상철이가 페디 상대로 6타수 2안타, (이)호연이가 3타수 1안타였다"며 "상철이가 페디와 더 많이 상대하기도 했고 우타자여서 먼저 기용하기로 했다"고 신뢰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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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수원, 최원영 기자) 귀중한 한 방이었다.
KT 위즈는 3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1차전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를 치르고 있다.
KT는 김상수(유격수)-황재균(3루수)-앤서니 알포드(좌익수)-박병호(1루수)-장성우(포수)-조용호(우익수)-문상철(지명타자)-배정대(중견수)-박경수(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윌리엄 쿠에바스.
NC는 손아섭(지명타자)-박민우(2루수)-박건우(우익수)-제이슨 마틴(중견수)-권희동(좌익수)-서호철(3루수)-오영수(1루수)-김형준(포수)-김주원(유격수)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에릭 페디.
NC가 1회 1점, 2회 1점, 3회 2점을 내며 앞서나갔다. KT는 3회말 반격에 성공했다. 주인공은 문상철이었다.
0-4로 끌려가던 3회말, 문상철이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았다. 볼카운트 3-1에서 페디의 5구째, 시속 153㎞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쳤다.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5m의 솔로 홈런으로 이어졌다. 점수는 1-4가 됐다.
지난 16일 정규시즌 KIA전 도중 오른쪽 팔뚝에 타구를 맞은 페디는 두산 베어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SSG 랜더스와의 준플레이오프에 모두 결장했다. 이날 복귀전을 치렀다. 1, 2회 모두 삼자범퇴로 기세를 높였다. 1회 김상수, 황재균을 각각 유격수 땅볼, 알포드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엔 박병호와 장성우를 삼진으로 요리한 뒤 조용호를 2루 땅볼로 처리했다.
문상철이 페디에게 경기 첫 피안타이자 포스트시즌 첫 피홈런을 안겼다. 문상철의 포스트시즌 첫 안타이자 첫 홈런, 첫 타점이기도 하다. 문상철은 2020년과 지난해 가을야구 무대를 밟았다. 총 6경기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NC의 선발 에이스 페디를 상대로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냈다.
정규시즌에도 페디에게 강했다. 타율 0.333(6타수 2안타) 1타점을 선보였다. 이강철 KT 감독은 경기 전 "문상철과 이호연 모두 컨디션은 나쁘지 않다. (문)상철이가 페디 상대로 6타수 2안타, (이)호연이가 3타수 1안타였다"며 "상철이가 페디와 더 많이 상대하기도 했고 우타자여서 먼저 기용하기로 했다"고 신뢰를 보냈다.
본래 KT의 지명타자는 강백호였다. 그러나 강백호는 지난 26일 팀 자체 청백전 도중 부상에 부딪혔다.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을 소화하다 몸에 이상을 느꼈다. 정밀검진 결과 오른쪽 내복사근 손상 진단이 나왔다. 회복에 3~4주가 필요해 시즌 아웃됐다.
이강철 감독은 강백호의 공백을 문상철, 이호연으로 채우겠다고 밝혔다. 문상철이 1차전 첫 타석부터 믿음에 보답했다.
KT는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NC는 정규시즌을 4위로 마친 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5위 두산 베어스, 준플레이오프에서 3위 SSG 랜더스를 꺾었다. 포스트시즌 4연승 중이다.
사진=수원, 김한준 박지영 기자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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