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 프로그램 참여

부산항만공사(BPA)가 고용노동부의 ‘국민취업지원제도 일 경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오는 11월부터 구직 청년 3명에게 업무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국민취업지원제도 일 경험 프로그램은 ‘구직자 취업 촉진법’에 따른 취업 지원 서비스 중 하나로 구직자에게 공공·민간기업 등의 업무를 경험하게 하고 고용노동부가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번에 3명을 선발해 오는 11월 1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3개월간 신항지사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도록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남지역 구직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근무지를 부산과 경남 창원시 경계에 있는 신항지사로 정했다.

공사는 선발된 인턴들의 다양한 업무 경험과 취업역량 향상을 위해 기초 재무·세무, 공문서 작성법 등에 관한 교육과 항만견학(북항·신항), 직무 멘토링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

BPA는 2022년부터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2회에 걸쳐 12명의 구직 청년에게 일 경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 외에도 청년들이 현장경험을 쌓아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