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관광재단, 2024년 경남관광상품 홍보 '잰걸음' [경남브리핑]

강종효 2023. 10. 30.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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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관광재단이 내년 경남 관광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쳤다.

경남관광재단(대표 황희곤)은 30일 2024년 진해군항제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행사 주관기관인 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 맑은내일(대표 박중협)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경남관광재단과 선양회는 진해군항제가 앞으로 더욱더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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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관광재단이 내년 경남 관광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쳤다. 

경남관광재단(대표 황희곤)은 30일 2024년 진해군항제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행사 주관기관인 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 맑은내일(대표 박중협)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3월25일부터 4월3일까지 개최된 진해군항제는 도시 전체가 36만 그루의 벚나무로 뒤덮인 진해의 경화역, 여좌천, 해군기지 등의 만개한 벚꽃을 중심으로 세계군악의장페스티벌과 함께 개최돼 국내외 관광객 450만명이 다녀갈 만큼 우리나라와 경남관광에서 중요한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관광 100선에 진해 여좌천이 선정된 이후 10월25일 '로컬 100' 사업에 연이어 선정될 만큼 한국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로 인정받고 있다.

이에 경남관광재단과 선양회는 진해군항제가 앞으로 더욱더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진해군항제가 관광객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될 수 있도록 관광기념품을 개발해 확산시키기로 하고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에 선정된 창원소재 양조장 ㈜맑은내일과 함께 벚꽃 전통주 개발과 홍보에 협력하기로 했다.

재단은 2024년 관광객 맞이를 위해 경남도 내 18개 시군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 정보를 최신화하고 홍보물을 재정비해 국내외 여행사와 관련기관,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황희곤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경남에서 매년 개최되는 다양한 축제와 엑스포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만한 경쟁력 있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 축제와 기존의 관광지를 잘 연계한 광역관광상품을 개발해 출시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 홍보 마케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 경남건축문화제' 개최

경남의 건축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2023 경남건축문화제'가 오는 11월1일부터 5일까지 진주시청 특별전시장에서 개최된다.

'경계의 재구성(Reconstruction of Boundaries)'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2023 경남건축문화제'는 경남건축문화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건축사협회 경상남도건축사회가 주관하며 경남도, 경남도교육청, 진주시와 진주시 건축사회가 후원한다.

행사 첫날인 11월1일에는 진주시청 대강당에서 개막식이 개최되고 제15회 경상남도 건축상 수상작에 대한 시상행사가 진행된다.


전시행사로는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 건축상 수상전’, 공공건축 기획전으로 ‘경상남도 공공건축전’, ‘경남도교육청 학교공간혁신사업전’ 등을 전시하게 되고 국토안전관리원의 ‘스마트건설안전 체험’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 초대전으로 ‘경상남도 우수주택 수상작’ 및 ‘경상남도 건축상 수상작’, ‘6개 시·도 건축문화제 교류전’과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집그리기대회·올림피아드·UCC공모전 수상작 등 다채로운 작품이 전시된다.

행사기간 동안 전시장 내에는 ‘건축 상담 코너’를 개설해 집짓기 전 과정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자리도 마련해 많은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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