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대, 잘생긴 외모에 미친 비율·브레인까지 갖춘 뇌섹남이라고?

2023. 10. 3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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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에 나와 필모 하나 추가하는 남자 여기요~.
「 우산씬으로 필모 하나 추가요! 」
화려한 외모, 긴 기럭지를 지닌 배우 김영대가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일을 냈다. 드라마 콘텐츠 촬영을 위해 숍에서 준비를 마친 김영대가 자신을 기다리는 매니저의 우산 속으로 슬그머니 들어오는 모습에 스튜디오가 초토화된 것. 연예계 3대 등장씬 중 하나인 〈늑대의 유혹〉 강동원 저리가라 싶은 비주얼을 선보여 ‘연출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지만 눈길을 사로잡은 것만은 확실했다. 설레는 키 차이로 매니저에게 우산을 씌워주는 모습에 패널들은 소리를 지르며 오두방정을 떨었다. 시청자도 패널들과 같은 마음이긴 매한가지. 방송 이후 이 장면을 김영대 필모그래피에 추가해야 한다며 너무 잘 생겼다는 반응이 줄을 이었을 정도다.
「 체크리스트 만들어 운동하는 INTJ 남자 」
MBTI가 INTJ라는 김영대는 운동도 계획적으로 했다. 집 안에 운동방을 만들어놓고 매일 계획표대로 운동하는 모습을 선보인 것. 동작을 마칠 때마다 체크리스트에 표시를 하며 하나씩 목표를 지워 갔다. 이 모습 보고 ‘실화냐’를 외친 사람 많을 듯. 와중에 표정은 평온해 보여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복근운동할 때 티셔츠를 입에 물어 울끈불끈한 식스팩을 노출해준 것은 덤이다.
「 잘생겼는데 뇌까지 잘생겼을 줄이야 」
김영대는 사실 배우라는 직업에 대해 생각해본 적은 없었다고 한다. 중고등학생일 때부터 중국 하얼빈, 상하이에서 유학을 했고, 상하이의 명문대인 푸단대학교에서 상업무역학을 전공했기에 졸업 후 외국계 회사를 다니겠지 했다는 것. 그러던 와중에 삼촌이 지금 매니지먼트의 대표를 소개해주었고, 대표의 설득끝에 연기에 도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렇다고 그의 길이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그의 이름을 알린 드라마 〈펜트하우스〉 이전 연극무대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웹드라마, 드라마 단역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찬찬히 넓혔기에 빠른 시간 내에 인정을 받고 주연까지 도맡는 지금의 김영대가 된 것.
「 인성도 갑인 김영대 」
드라마 〈펜트하우스〉가 끝나고, 김영대는 수고했다는 의미로 10명이 넘는 소속사 직원들에게 명품 지갑을 돌렸다. 김영대는 재정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그런건 아니고, 화보를 촬영한 뒤 브랜드에서 상품권을 받았는데 어떻게 하면 잘 쓸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자신을 위해 힘써주는 이들을 위해 선물을 하기로 했다고. 엔터테인먼트 식구들은 본인이 사용해도 되는데, 생각해준 그 마음이 너무 예뻐서 지금도 잘 쓰고 있다고 전했다. 디자인과 컬러도 사람에 맞춰 선물하는 센스를 보였다고. 이러니 감동할 수 밖에.
「 현실남매지만 이제 용돈을 곁들인 」
5살 차이나는 여동생의 용돈을 책임져 준다는 오빠, 김영대. 동생이 카페도 가야하고, 맛집도 가야하는데 돈이 부족하다 말하자 “결국 먹는거네!”라며 면박을 줬다. 그러면서도 “지난번 보다 더 넣어줄게” 라고 말하는 오빠미를 잊지 않았다고. 동생이 “예 오라버니” 라고 답하는 걸 보면 한두 번 있었던 일은 아닌 듯. 동생이 먼저 오빠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할 정도로 둘이 사이가 좋아보여 현실같지 않은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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