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 서프라이즈' 한화시스템, 3분기 영업익 373억 원

배창학 2023. 10. 30. 17: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시스템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7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00%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K-방산 열풍에 따른 수출 확대와 지난해 투자한 대규모 신사업 호조에 힘입어 뚜렷한 실적 반등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1월 UAE에 약 11억 달러(당시 환율로 약 1조 3천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업익 전년 대비 6800% 증가

[한국경제TV 배창학 기자]

한화시스템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7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00%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시장 예상치 210억 원을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5.1% 늘어난 6,208억 원, 당기순이익은 1495% 증가한 412억 원을 기록했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K-방산 열풍에 따른 수출 확대와 지난해 투자한 대규모 신사업 호조에 힘입어 뚜렷한 실적 반등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방산 부문 수출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TICN(전술정보통신체계) 4차 양산, 30mm 차륜형 대공포 양산, 군위성통신체계-II 망제어 시스템 및 지상단말기 양산 등 굵직한 사업들이 실적에 반영됐다.

지난해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한 중거리지대공 유도무기체계(M-SAM) 천궁-II 다기능레이다(MFR) 매출이 본격적으로 잡히며 '깜짝 실적'에 힘을 실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1월 UAE에 약 11억 달러(당시 환율로 약 1조 3천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배창학기자 baechanghak@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