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이팔전쟁 위해 기도로 나서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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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으로 사상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이스라엘 전문 국제교류구호 기독단체인 더펠로우십IFCJ가 한국교회에 전쟁 종식과 평화를 위한 기도를 요청했다.
폴 라니어 더펠로우십IFCJ 이사장은 30일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개최한 세계본부 창립 40주년 및 한국본부 창립 1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현대사에서 일어나선 안 되는 전쟁이 지금 이스라엘 땅에 발생했다"며 "이로 인해 우리 단체 일부 회원도 징병되거나 피해를 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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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에 "이팔전쟁 관심 가져주길"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으로 사상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이스라엘 전문 국제교류구호 기독단체인 더펠로우십IFCJ가 한국교회에 전쟁 종식과 평화를 위한 기도를 요청했다. 이 단체는 1983년 설립돼 홀로코스트 피해 유대인을 비롯해 전쟁 피해자들을 위해 사회복지 및 의료 구호 활동을 펼쳐왔다.
폴 라니어 더펠로우십IFCJ 이사장은 30일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개최한 세계본부 창립 40주년 및 한국본부 창립 1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현대사에서 일어나선 안 되는 전쟁이 지금 이스라엘 땅에 발생했다”며 “이로 인해 우리 단체 일부 회원도 징병되거나 피해를 봤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조용기 목사를 비롯해 수많은 목회자가 미국에 영성적으로 큰 영향을 끼친 신앙이 깊은 나라다. 그런 한국교회가 평화와 전쟁 종식을 위해 기도로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로빈 반 이튼 운영대표는 더펠로우십IFCJ가 이팔전쟁 희생자를 위해 500만달러(68억원) 상당의 긴급 구호를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더펠로우십은 피해 입은 이스라엘 남부지역 22개 마을에서 피란민 1000여명을 돕고 있다”면서 “어려운 이들을 돕는 것은 크리스천으로 할 수 있는 가장 기독교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더펠로우십IFCJ 한국본부는 다음 달 한국본부 창립 10주년과 관련해 31일 10주년 기념식을 열어 지난 사역을 비롯해 구호 활동 성과를 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기독교인과 유대인이 교류하는 프로그램 ‘나의 이스라엘 캠페인’ 등을 펼칠 계획이다.
김동규 기자 kky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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