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황선홍호…11월 프랑스 U-21과 원정 평가전

김우중 2023. 10. 3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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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 9월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2024 AFC U-23 아시안컵 예선 키르기스스탄전 홍윤상의 득점 후 환호하는 선수단의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은 지난 9월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2024 AFC U-23 아시안컵 예선 미얀마와의 경기에 나선 황선홍호 베스트 11. 사진=대한축구협회
황선홍호가 2024 파리 올림픽을 대비해 프랑스로 향한다. 현지 전지훈련은 물론, 프랑스 21세 이하(U-21) 대표팀과도 평가전을 할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KFA)는 30일 “2024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는 남자 올림픽 대표팀이 11월 A매치 기간 프랑스에서 전지훈련과 평가전을 갖는다”라고 전했다.

KFA에 따르면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22세 이하·U-22)은 오는 11월 13일부터 22일까지 프랑스 원정을 떠난다. 해당 기간은 A매치 기간이기도 하다. 황선홍호는 17일 프랑스 르아브르에서 현지 프로팀과 연습경기를 가진다. 이어 20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프랑스 U-21 대표팀과 평가전을 벌이는 일정이다.

KFA는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AG)에서 금메달을 딴 황선홍 감독이 본격적인 올림픽 준비로 전환할 수 있도록 11월 A매치 기간 국내 및 해외 훈련을 계획했다”면서 “파리 올림픽 개최국인 프랑스에서의 훈련과 현지 평가전을 최우선으로 추진했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프랑스 U-21 대표팀은 2002년생 이하인 만 21세로 구성됐다.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의 U-21 대표팀은 A매치 기간 2025 유럽축구연맹(UEFA) U-21 챔피언십 대회 예선을 치르고 있다. KFA는 “프랑스 U-21 대표팀은 11월 17일 오스트리아와의 경기 후 예정된 일정이 없어 평가전이 성사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KFA는 “황선홍 감독은 이번 유럽 전지훈련에서 해외에서 활동 중인 연령대 해외파 선수들을 소집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황선홍호는 지난 9월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에서 2승(키르기스스탄·미얀마)을 거두며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 대회에는 파리 올림픽 진출권이 달려있다. 내년 4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U-23 아시안컵에서 3위 이내의 성적을 거둬야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한다. 4위로 마칠 시 아프리카 대륙과의 플레이오프(PO)에서 출전권을 놓고 다퉈야 한다.

 

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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