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 "국힘 혁신위, 5·18 헌법 수록 진정성 가져 달라"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2023. 10. 3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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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이 출범과 함께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에 5·18 헌법 전문 수록에 진정성을 가지고 동참해 달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30일 성명을 내고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지난 27일 당내 통합을 이유로 1호 안건으로 김재원 전 최고위원의 징계 해제를 건의했다"며 "김 전 최고위원은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은 표를 얻기 위해 한 말이다'라는 등의 막말로 징계를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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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이 출범과 함께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에 5·18 헌법 전문 수록에 진정성을 가지고 동참해 달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30일 성명을 내고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지난 27일 당내 통합을 이유로 1호 안건으로 김재원 전 최고위원의 징계 해제를 건의했다"며 "김 전 최고위원은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은 표를 얻기 위해 한 말이다’라는 등의 막말로 징계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5·18 헌법 전문 수록을 공약으로 내세웠던 윤석열 대통령이 5·18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한 김광동을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에 앉혔다"며 "5·18 북한군 남파설을 주장한 차기환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에 앉히고, 5·18을 집요하게 왜곡하는 기사를 써낸 이동욱을 KBS 이사 자리에 앉히는 등 기만적인 행동을 반복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못 하면서 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고 주장했다.

시당은 "이것은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또 다른 폄훼이자 정신 훼손이다"면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여야의 이견이 없는 ‘5·18 헌법 전문 수록’ 추진에 진정성을 가지고 동참해 달라"고 요구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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