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0 데일리안 퇴근길뉴스] 경찰 "이선균·지드래곤 외 추가 마약 수사 대상 연예인 없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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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48) 씨와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연루된 마약 사건과 관련해 추가로 경찰의 수사선상에 오른 연예인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정례 간담회에서 이 사건과 관련해 수사받는 연예인이 더 있느냐는 질문에 "없다"고 밝혔다.
인천경찰청은 이 씨의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모발과 소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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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선균·지드래곤 외 추가 마약 수사 대상 연예인 없어"
배우 이선균(48) 씨와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연루된 마약 사건과 관련해 추가로 경찰의 수사선상에 오른 연예인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정례 간담회에서 이 사건과 관련해 수사받는 연예인이 더 있느냐는 질문에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연예인이 포함됐다는 루머가 확산한 것과 관련해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된 건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없다"고 답했다.
경찰은 현재 이 씨와 권씨, 유흥업소 실장 A(29·구속)씨, 의사와 유흥업소 종업원 총 5명을 마약 투약 등 혐의로 입건한 상태다. 또 재벌가 3세·작곡가·가수지망생 등 5명에 대해선 투약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내사를 하고 있다.
인천경찰청은 이 씨의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모발과 소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통사 정밀감정 결과가 나오는 데는 2~3주 정도가 소요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늘어난 북한이탈주민…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은 이유는?
남성 탈북자 수가 압도적으로 많았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여성 탈북자 수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상대적으로 여성에 대한 북한 내외의 감시망이 남성에 비해 느슨한 점이 이유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4일 강원도 속초 인근 해상으로 목선을 타고 온 귀순자 4인은 남성 1명과 여성 3명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보다 여성의 수가 비율상 많은 데 이는 이 사례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통일부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국내에 입국한 북한이탈주민 수는 40명이다. 이들 중 남성은 3명, 여성은 37명으로 파악됐다. 9월 말까지 국내로 들어온 북한이탈주민은 총 139명인데, 이 중 여성은 113명을 차지했다. 남성에 비해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추세는 2002년도부터 지속 유지됐다. 실제 현재까지 누적 입국 인원은 남성 9천536명과 여성 2만4천485명으로 3만4천21명이다.
이에 대해 통일부 당국자는 30일 데일리안과의 통화에서 "어쨌든 탈북을 하면 신분을 속이고 숨어 살아야 한다. 그래서 보통 매매혼 형식이나 식당 취업 등을 통해 생존하는데, 그런 면에서 여성들이 훨씬 경쟁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참사 1주년…이태원 거리에는 침묵만이 흘렀다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은 29일, 유족 모임과 시민단체들은 참사 현장인 이태원에 모여 추모집회를 열었다. 평소 화려한 조명과 떠들썩한 음악소리가 거리를 가득 메웠던 이태원이었으나, 이날만큼은 조명도 음악도 없이 조용히 추모 분위기에 동참하는 모습이었다.
경찰은 만일의 인파밀집 사태와 물리적 충돌에 대비해 경찰력 1000여명과 이동식 바리케이드 등을 배치했으나 별다른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특히 이날 오전부터 이태원 일대는 평상시 일요일과는 다르게 한산한 모습이었다. 참사 1주년을 맞이해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뜻에서 자체 휴업을 결정한 점포가 많았고, 문을 연 일부 점포에서도 적극적으로 영업을 하는 모습은 아니었다. 평소 이태원 거리를 가득 메웠던 음악소리가 모두 사라져 적막감마저 감돌았다.
또 이태원을 찾은 일부 시민들도 즐길거리를 찾아온 사람들이 아닌 추모 공간을 찾기 위한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이태원 거리에는 일반 시민들보다 오히려 경찰들과 취재를 위해 나온 기자들이 더 많이 보일 정도였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등은 이날 오후 2시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에서 4대 종교 기도회를 시작으로 추모집회를 열었다. 원불교, 개신교, 불교, 천주교 등 4대 종교단체의 종단 인사들이 나와 10여분씩 기도와 독경을 하며 희생자 159명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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