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문화예술 축제, ‘2023 실버문화페스티벌’ 성료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김태웅, 이하 한문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이 함께하는 대표적인 어르신 축제 ‘2023 실버문화페스티벌’이 2일간의 축제를 마무리하고 28일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실버 두잇: 꿈을 잇다! 문화를 잇다! 세대를 잇다!’라는 주제로 10월 27일 ~ 28일까지 여의도 문화한마당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는 전국 각지 실버세대의 다양한 문화 활동을 소개하고 공연과 전시, 체험을 통해 문화를 매개로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샤이니스타한마당 ▴문화교류한마당 ▴실버문화포럼 총 3개의 프로그램을 주축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축제는 2022 실버문화페스티벌 준우승팀이자 실버세대를 대표하는 풍물패 ‘소리울’과 ‘2023 청춘마이크’에 참여하는 청년 아티스트 ‘다움’ 이 함께 준비한 특별 콜라보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샤이니스타한마당’과 ‘문화교류한마당’ 에서는 전국 16시·도 대표 어르신 단체의 무용과 패션쇼, 연극,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샤이니스타한마당에 참여한 70대 어르신은 “축제의 구경꾼이 아닌 주인공이 되어서 뜻깊은 행사였고 앞으로 실버세대를 위한 더 많은 축제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27일에는 가수 김수찬의 축하공연과 28일에는 2022 실버문화페스티벌 우승팀 ‘연제춤사랑’의 부채춤 공연을 통해 시민과 공연자가 함께 어우러지며 문화예술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버문화포럼에서’는 ‘실버 두잇! 꽃대를 꿈꾸며’을 주제로 강연과 전문가들의 토론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어졌다. 유튜브 생중계로도 이루어진 실버문화포럼은 꼰대가 아닌 꽃대로서의 삶을 공유하는 노년 세대들의 새로운 발견을 시작으로 해답을 찾아가며 끊임없이 도전하고 발전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조명했다.
한국문화원연합회 김태웅 회장은 “어르신 세대의 분들이 주체적으로 문화를 이끌어나가고 직접 만들어가는 축제가 바로 실버문화페스티벌”이라며 문화를 매개로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고 소통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한국문화원연합회는 전국 16개 시도연합회와 230개 지방 문화원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창조적 지역 문화 활동을 통해 세계화·지방화(Glocalization) 시대 지역 문화를 통한 한국 문화의 위상을 세계 속에 널리 알리고 전승하는 데 목적을 둔 단체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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