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청조, 골프채로 남현희 조카 폭행" 아동학대 혐의도 수사
현예슬 2023. 10. 30. 15:47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의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씨가 남씨의 조카를 폭행한 혐의로도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30일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전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
전씨는 지난 8월 말부터 지난달 초 사이에 성남시 중원구 소재 남씨의 모친 집에서 남씨의 조카인 중학생 A군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전씨는 폭행 당시 골프채를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 직후인 지난달 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부터 112 신고를 접수해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전씨가 어떤 이유로 A군을 때렸는지, 또 폭행의 정도나 횟수 등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성남중원경찰서는 당초 남씨와 관련한 사건은 스토킹 외에 없다고 밝혔으나, 전씨가 남씨의 조카를 폭행한 사실은 이날 뒤늦게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학대 사건이 접수된 것은 맞지만, 그 외에 어떤 말도 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아빠, 내 마약 때문에 졌죠?" 장남이 묻자 남경필의 대답 | 중앙일보
- '천재 바둑소녀' 스미레, 韓 이적..."日선생님과 싸우고 싶다" | 중앙일보
- 한국인도 있었다…필리핀 인신매매 건물 급습해 600명 구금 | 중앙일보
- 상속세는 엄마가 다 내세요…불효자식 아닌 ‘똑똑한 절세’ | 중앙일보
- 남현희 눈물 "고환이식 수술 전청조 말 믿었다…무지해서 죄송" | 중앙일보
- 이선균 모발 100가닥 확보한 경찰…1㎜단위 검사 주목한 이유 | 중앙일보
- "세상 무너지는 기분" 술집 화장실에 앉은 여성…'툭' 떨어진 이것 | 중앙일보
- "이찬원 무대의상 1600만원에 사겠다"...73세 낙찰자가 한 말 [위아자 2023] | 중앙일보
- 그들은 툭하면 나체 사진 보냈다… 연이자 3000% 갈취한 일당 | 중앙일보
- 정유라, 안민석 겨냥 "나 300조 있는데 결혼할 분, I am 진지"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