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협 “한-사우디 3대 협력 분야, 건설·ICT·친환경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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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제2의 중동 붐' 열기가 고조되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3대 파트너십 강화 분야로 건설·인프라, 정보통신기술(ICT), 친환경에너지를 제시했다.
한경협은 단국대 GCC국가연구소에 의뢰해 작성한 '한·사우디 경제협력 확대 방안' 보고서에서 "경제 다각화에 나선 사우디의 민간사업 확대 기조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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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제2의 중동 붐’ 열기가 고조되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3대 파트너십 강화 분야로 건설·인프라, 정보통신기술(ICT), 친환경에너지를 제시했다.
한경협은 단국대 GCC국가연구소에 의뢰해 작성한 ‘한·사우디 경제협력 확대 방안’ 보고서에서 “경제 다각화에 나선 사우디의 민간사업 확대 기조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경협은 먼저 사우디의 ‘비전 2030’ 수혜 기대감을 주목했다. 비전 2030은 비(非)석유 수출의 국내총생산(GDP) 기여도를 현재 16%에서 2030년 50% 수준까지 끌어올려 무역·관광 경제로 탈바꿈한다는 구상이다. 이 과정에서 국내 건설사의 인프라 수주 기회가 확대될 것이란 관측이다. 국내 기업의 사우디 건설 수주 규모는 지난달 말까지 62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미 지난해 전체 수주액(34억8000만 달러)을 뛰어넘었다.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사우디 ICT 산업에도 기회의 문이 열렸다는 분석이다. 한경협은 “사우디 정보통신(IT) 시장은 2027년까지 연평균 7.5%씩 커질 전망”이라며 “사이버 보안과 사물인터넷 분야는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 및 태양광 산업, 수소 부문에 대한 상호 협력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양민철 기자 liste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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