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0.34% 상승 마감…23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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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코스피 지수가 약보합세로 장을 마치면서 2300대를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7.74포인트(0.34%) 오른 2310.55에 마감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5.0원 내린 1350.9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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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코스피 지수가 약보합세로 장을 마치면서 2300대를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7.74포인트(0.34%) 오른 2310.55에 마감됐다. 기관이 436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34억원, 263억원 순매도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그룹 주가는 혼조세였다. POSCO홀딩스(2.36%), LG화학(1.48%), LG에너지솔루션(1.25%) 등은 상승 마감한 반면 기아(-2.01%), 현대차(-1.77%) 등은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등락이 없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반도체 대형주 등락이 반복되면서 지수 방향성이 부재했고, 코스닥은 이차전지주 중심 저가매수 유입에 상승세를 유지했다"며 "이번 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일본, 유럽 등 주요국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확대되면서 거래량이 줄었다"고 말했다. 이어 "3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종목은 급락했다"며 "특히 화장품, 면세 등 중국 관련 소비주의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8.63포인트(1.15%) 오른 757.12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725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1억원 69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그룹은 대부분 상승세를 나타냈다. 포스코DX가 8.71% 상승하며 강세 마감했다. 외에 에코프로(4.25%), 에코프로비엠(4.13%), 알테오젠(3.67%) 등이 상승 마감했다. HLB(-0.51%), HPSP(-0.15%) 등은 소폭 하락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5.0원 내린 1350.9원에 마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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