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롯데타워에 "BUSAN"…외벽에 '엑스포 유치' 메시지 띄운다

김민상 2023. 10. 30. 15:2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롯데월드타워가 외벽 미디어파사드에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송출하는 모습. 사진 롯데물산


롯데물산은 다음 달 28일까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외벽의 미디어파사드에 부산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송출한다고 30일 밝혔다. 2030년 엑스포 개최지 투표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 대표 랜드마크인 롯데월드타워 미디어파사드에 ‘BUSAN IS READY(부산 이즈 레디)’, ‘HIP KOREA(힙 코리아)’, ‘2030 BUSAN EXPO(부산 엑스포)’ 등 메시지를 띄워 유치에 힘을 보태겠다는 취지다.

미디어파사드 메시지는 일몰 이후 매시 정각마다 10분간 송출된다. 또 롯데월드타워 최상층의 랜턴부에는 태극 문양의 조명도 점등한다. 롯데그룹은 지난해 7월부터 일찌감치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그룹 차원에서 엑스포 유치에 공을 들여왔다.

롯데 관계자는 “약 한 달 남은 세계박람회 개최지 투표를 앞두고 국가 랜드마크인 롯데월드타워에 유치 기원 메시지가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세계박람회 유치에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월드타워가 외벽 미디어파사드에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송출하는 모습. 사진 롯데물산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