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농구+양궁'서 인정받은 스포츠행정가 이도현 단장 파격 선임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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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가 공석인 단장 자리에 스포츠계 입지전적인 인물을 배치해 새 도약에 나선다.
전북 구단은 30일 "비어 있던 전북 현대 모터스FC 단장으로 스포츠 마케팅 전문가 이도현 신임 단장이 오게 됐다"고 밝혔다.
이 신임 단장은 "명문 구단 전북 현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맞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그간 전북 현대가 잘 해왔던 부분은 더 잘할 수 있게, 부족한 부분은 팬들의 눈높이에 맞춰 나갈 수 있도록 사무국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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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전북 현대가 공석인 단장 자리에 스포츠계 입지전적인 인물을 배치해 새 도약에 나선다.
전북 구단은 30일 "비어 있던 전북 현대 모터스FC 단장으로 스포츠 마케팅 전문가 이도현 신임 단장이 오게 됐다"고 밝혔다. 전북은 지난해 4월부터 1년6개월간 단장 없이 구단을 운영했다.
그 기간 허병길 대표이사가 단장 자리까지 겸직하고 있었다. 전북 구단은 "이 신임 단장을 통해 구단 운영에 전문성 가미할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도현 신임 단장은 국내 프로스포츠계에서 바닥부터 시작해 성공스토리를 쓴 유명 인사다.
지난 2002년 현대 모비스 농구단에 외국인 선수 통역으로 입사한 그는 이후 홍보팀장과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프로 스포츠 가장 아래부터 단계를 밟아 여러 경험을 쌓았다. 그가 몸담는 동안 모비스는 6번 챔피언결정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등 훌륭한 성적을 냈다. 또 흥행에서도 유재학 감독의 아기자기한 농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 팬들을 끌어모았다.
모비스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이 단장은 지난 2019년부터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수장을 맡고 있는 대한양궁협회로 옮겨 기획실장과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특히 대한양궁협회 시절 아시아양궁연맹 활동을 병행하며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 기간 다양한 기획으로 아시아 양궁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데 이바지한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한국 양궁 성적도 좋아 2년 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선 5개 종목 중 4개 종목에서 한국 대표팀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리고 최근 부침을 겪고 있는 전북 현대에 부임, 축구계를 통해 스포츠 행정 새 막을 열게 됐다. 이 신임 단장은 무엇보다 모비스와 대한양궁협회 시절 "사람 좋다"는 평가를 항상 받으면서 많은 인사들과 소통했다.
이 신임 단장은 "명문 구단 전북 현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맞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그간 전북 현대가 잘 해왔던 부분은 더 잘할 수 있게, 부족한 부분은 팬들의 눈높이에 맞춰 나갈 수 있도록 사무국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전북 현대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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