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민, 2년 5개월 만 솔로 컴백 “주마등처럼 과거 생각나…성숙함 보여줄 것”

유지희 2023. 10. 30. 14:4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룹 샤이니 태민이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앨범 'Guilty'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타이틀곡 'Guilty'는 30인조 스트링 사운드와 다이내믹한 신스 사운드가 자아내는 웅장함이 돋보이는 곡으로, 독특하면서도 여유로운 느낌의 비트와 중독성 넘치는 훅이 인상적이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10.30/
그룹 샤이니 멤버 태민이 오랜만에 컴백하는 것에 대해 “주마등처럼 지나온 날들이 많이 생각나더라”고 소회를 밝혔다. 

태민은 30일 서울 광진구 성수동에서 열린 네 번째 새 미니앨범 ‘길티(Guilty)’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한층 성숙해지고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고민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앨범은 ‘태민’ 하면 생각나는 정체성과 클리셰가 있다면 그런 것들을 아우르면서 담아냈다”며 다만 “지금까지 낸 솔로 앨범들보다 듣기 편한 곡들이 많은 것 같다”고 차이점을 설명했다. 

또 “그 전에는 공격적이고 퍼포먼스에 특화된 곡이 많았는데 이번에 네 곡은 평소에 즐겨 들을 수 있는 곡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태민의 솔로 활동은 2년 5개월 만이다. 태민은 지난 2021년 발매한 미니 3집 앨범 ‘어드바이스(Advice)’ 후 군에 입대해 지난 4월 제대했다.   

이번 새 미니 앨범의 타이틀 곡 ‘길티’는 30인조 스트링 사운드와 다이내믹한 신스 사운드가 자아내는 웅장함이 돋보이는 곡이다. 독특하면서도 여유로운 느낌의 비트와 중독성 넘치는 훅이 인상적이며 이기적인 사랑으로 상대를 아프게 하면서도 이를 자신만의 사랑 방식이라고 말하는 직설적인 가사로 드라마틱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새 미니 앨범에는 ‘길티’를 포함해 ‘더 리즈니스(The Rizzness)’, ‘쉬 러브스 미, 쉬 러브스 미 낫(She Loves Me, She Loves Me Not)’, ‘제자리(Not Over You)’, ‘오늘 밤(Night Away)’, ‘블루(Blue)’ 등 다양한 장르의 총 6곡으로 구성됐다.

‘길티’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