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선균·지드래곤 마약 사건 추가 수사대상 연예인 없다”
지승훈 2023. 10. 30. 14:20
배우 이선균과 가수 지드래곤이 연루된 마약 사건에 추가로 수사선상에 오른 연예인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정례 간담회에서 이번 마약 수사와 관련해 “수사 받는 연예인이 더 있냐”는 질문에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관계자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연예인이 포함됐다는 루머가 확산한 것과 관련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된 건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없다”고 답했다.
또 경찰청 관계자는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정황을 확인 중이며 소환 일정은 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선균 재소환 시점에 대해서도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이선균과 지드래곤, 유흥업소 종업원 2명, 마약 공급책 받는 의사 1명 등 총 5명을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했다. 여기에 가수지망생, 작곡가, 재벌가 3세 등 5명에 대해서도 투약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내사를 하고 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관련자 진술 확보, 휴대전화 포렌식, 압수수색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마약 유통 통로로 지목된 유흥업소에 대한 압수수색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경찰청 마약수사계는 지난 28일 이선균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1시간 넘게 조사했다. 경찰이 소변을 채취해 진행한 마약류 간이 시약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에 경찰은 이선균의 모발과 소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통상 결과가 나오려면 2∼3주가 걸린다”며 “일단 빨리 감정해달라고 국과수에 부탁해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30일 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정례 간담회에서 이번 마약 수사와 관련해 “수사 받는 연예인이 더 있냐”는 질문에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관계자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연예인이 포함됐다는 루머가 확산한 것과 관련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된 건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없다”고 답했다.
또 경찰청 관계자는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정황을 확인 중이며 소환 일정은 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선균 재소환 시점에 대해서도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이선균과 지드래곤, 유흥업소 종업원 2명, 마약 공급책 받는 의사 1명 등 총 5명을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했다. 여기에 가수지망생, 작곡가, 재벌가 3세 등 5명에 대해서도 투약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내사를 하고 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관련자 진술 확보, 휴대전화 포렌식, 압수수색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마약 유통 통로로 지목된 유흥업소에 대한 압수수색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경찰청 마약수사계는 지난 28일 이선균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1시간 넘게 조사했다. 경찰이 소변을 채취해 진행한 마약류 간이 시약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에 경찰은 이선균의 모발과 소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통상 결과가 나오려면 2∼3주가 걸린다”며 “일단 빨리 감정해달라고 국과수에 부탁해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펜싱 못하게 만들겠다" 전청조, 성추행 피해 학생 감금·폭행 의혹 - 일간스포츠
- 남현희, 성추행 수사 시작 전까지 손 놓고 있었다···왜 7월 2일 이후 인정했나 - 일간스포츠
- 지드래곤, 양치기 소년인가 억울한 피해자인가 [IS시선] - 일간스포츠
- ‘마약 혐의’ 이선균 여파?…‘기생충’ 롯데시네마 봉준호 감독 기획전 제외 - 일간스포츠
- [줌인] 블랙핑크 거취 표명 못하나 안하나? 재계약 불확실성에 YG 주주들만 피해 - 일간스포츠
- ‘미우새’ 이동건 “이혼 후 아무도 없는 집 어색, 탈출하고 싶었다”[TVis] - 일간스포츠
- 故 이지한 모친, 이태원 참사 후 1년 “눈감는 순간까지 사랑한다고” [전문] - 일간스포츠
- 피프티 피프티 3人 없이…돌아온 키나만 ‘빌보드 뮤직 어워즈’ 참석 - 일간스포츠
- ‘전참시’ 장항준♥김은희, 쇼윈도 부부설→키스하고 천만원 받은 일화까지 - 일간스포츠
- 전북, ‘12명’ 뛴 황당 사태 이의제기…“포항 0-3 몰수패 처리 요청”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