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조윤희와 이혼 후 3년 공허…딸과 매주 일요일 만남" (미우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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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이동건이 이혼을 언급하며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이동건이 합류했다.
이날 이동건은 "(이혼한 지) 3년 넘었다"고 전하며, 일주일에 5회 술을 마신다고 전했다.
이동건은 "이혼한 그 순간부터 바꿀 수가 없는 스케줄이 아니면 매주 일요일 딸을 무조건 만났다"며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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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이동건이 이혼을 언급하며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이동건이 합류했다. 이혼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하고, 돌싱 4년차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이동건은 "(이혼한 지) 3년 넘었다"고 전하며, 일주일에 5회 술을 마신다고 전했다.
이혼 후 공백에 대해서는 "잘 기억이 안난다. 그냥 멍하니 지나갔던 것 같다. 일을 너무 많이 하지도 않았고, 일을 못할 정도로 처박혀있거나 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열심히 더 일해야 하고 애가 크고 있으니까"라며 "열심히 서포트해서 행복하게 크는 모습을 보고 싶은 아빠일 뿐"이라고 이야기했다.
이동건은 "이혼한 그 순간부터 바꿀 수가 없는 스케줄이 아니면 매주 일요일 딸을 무조건 만났다"며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원래 제가 혼자 살던 집에서 결혼생활을 시작했다. 세 사람이 살던 집에서 두 사람은 나가고 저 혼자 그냥 살게 되니까 굉장히 다른 느낌이더라. 집에 가기가 싫더라. 아무도 없는 집에 들어가는 게 어색하더라. 공허하다"고 말하며 이사계획을 전했다.
이동건은 딸 로아와 음성 메시지로 통화를 주고받는 사연도 공개했다. 핸드폰이 없는 딸이 엄마의 핸드폰을 사용하는 까닭에 아무 때나 전화를 걸 수 없고, 아이가 보내오는 음성 메시지에 답을 하는 소통법을 자연스레 유지됐다고 이야기했다.
딸 로아의 음성 메시지를 들으며 웃음을 짓다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동건은 지난 2017년 배우 조윤희와 결혼해 그해 득녀했다. 그러나 2020년 3년 만에 협의 이혼했다.
사진=SBS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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