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바이에른 누르고 1위, 비르츠의 '수비수 농락' 원더골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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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의 독일 선두 질주를 이끄는 천재 미드필더 플로리안 비르츠가 명성에 어울리는 '원더골'을 터뜨렸다.
30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9라운드를 치른 바이엘04레버쿠젠이 프라이부르크에 2-1로 승리했다.
레버쿠젠은 전반 36분 비르츠의 선제골로 앞서나갔고, 후반 15분 비르츠의 도움을 받은 요나스 호프만의 골로 점수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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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소속팀의 독일 선두 질주를 이끄는 천재 미드필더 플로리안 비르츠가 명성에 어울리는 '원더골'을 터뜨렸다.
30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9라운드를 치른 바이엘04레버쿠젠이 프라이부르크에 2-1로 승리했다.
레버쿠젠이 8승 1무로 선두를 지켰다. 분데스리가 절대강자 바이에른뮌헨의 추격이 매섭지만, 7승 2무를 기록 중인 바이에른보다 승점 2점 앞선 상태를 놓치지 않고 있다. 바이에른이 먼저 치른 9라운드에서 다름슈타트에 8-0 대승을 거뒀지만, 레버쿠젠은 승점차를 놓치지 않고 지켰다.
주인공이 비르츠였다. 레버쿠젠은 전반 36분 비르츠의 선제골로 앞서나갔고, 후반 15분 비르츠의 도움을 받은 요나스 호프만의 골로 점수를 벌렸다. 후반 25분 프라이부르크의 마누엘 굴데가 한 골 만회했지만 거기까지였다.
특히 인상적인 건 비르츠가 넣은 원더골이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이마누엘 프림퐁의 패스를 받은 비르츠는 돌파가 잘 될 경우 기껏해야 크로스 정도 올릴 상황에 있었다. 그런데 몸을 요리조리 돌리며 수비수들을 농락하더니, 두 명이 붙지 못하게 교란한 뒤 크로스하는 척 페인팅으로 한 명을 날려버리고 왼발 강슛으로 마무리했다. 화려함보다는 실속이 돋보이는 테크니션이지만 이 장면만큼은 달랐다.
비르츠는 추가골 상황에서도 긴 거리를 드리블해 올라갔고, 수비에 저지당할 뻔 하자 공을 재차 빼앗은 뒤 호프만에게 내줬다.
비르츠는 이날 슛 3회 모두 유효슛, 패스 성공률 91%와 키 패스 3회, 드리블 성공 3회, 공 탈취 1회 등 탁월한 활약을 보였다. 독일 최고 천재로 꼽히는 비르츠는 바이에른이 '절대 해외 반출은 안 된다'며 영입할 시점을 재고 있는 선수로도 유명하다.
이번 시즌 공격 포인트는 분데스리가 2골 4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2골 4도움으로 준수한 정도다. 혼자 빛나는 대신 주위 선수들의 경기력까지 극대화해주면서 레버쿠젠은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스트라이커 빅터 보니페이스는 7골 3도움, 비르츠의 파트너인 공격형 미드필더 호프만은 5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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