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가을 날씨, 단풍도 절정…행락철 교통사고 주의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번 주도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단풍이 절정을 이루면서 나들이객들에 대한 주의도 당부된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도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적으로 단풍도 절정을 맞고 있다.
단풍 나들이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교통사고에 대한 주의도 요망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도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단풍이 절정을 이루면서 나들이객들에 대한 주의도 당부된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도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 아침 최저기온은 6~16도, 낮 최고기온은 15~23도로 평년(최저기온 3~11도, 최고기온 15~2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수요일인 1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수도권과 강원영서에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2일에도 이 두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대체로 맑은 날씨가 나타나겠다. 3일과 4일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며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4일에는 수도권과 강원도에 비가 내리겠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14도, 인천 11~15도, 춘천 7~13도, 대전 8~14도, 광주 10~14도, 대구 9~13도, 부산 13~16도 등으로 관측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21도, 인천 17~21도, 춘천 16~20도, 대전 19~22도, 광주 20~23도, 대구 20~23도, 부산 21~23도 등으로 예상된다.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적으로 단풍도 절정을 맞고 있다. 기상청 기준에 따르면 단풍 시작은 산 전체가 정상에서부터 20% 정도 물들었을 때고, 단풍 절정은 80% 정도 물들었을 때다. 오대산과 설악산은 지난 20일과 23일 단풍이 절정을 이뤘고, 이달 말에는 북한산과 계룡산, 11월 초에는 내장산으로 단풍 절정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단풍 나들이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교통사고에 대한 주의도 요망된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가을 행락철(10~11월) 하루 평균 60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9.3명이 사망하고 865.7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그 외 기간 대비 교통사고가 10.1% 더 많이 발생한 셈이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화창하고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을철에 단풍 구경 등 나들이를 위해 관광명소를 찾는 행락객들이 증가하면서 교통사고 발생 위험도 함께 증가할 수 있다”고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 지지율 최저 경신보다 더 큰 충격…"이재명·野로 표심 움직여" - 아시아경제
- "그런거인줄 몰랐어요"…빼빼로 사진 올렸다가 '진땀' 뺀 아이돌 - 아시아경제
- 커피 28잔 주문에 "완전 XX" 쌍욕한 배달기사…놀란 업주는 눈물 왈칵 - 아시아경제
- "한국여자 본받자"…트럼프 당선에 연애·결혼·출산 거부한 美여성들 - 아시아경제
- 야박한 인심, 바가지는 없다…1인당 한끼 '1만원' 들고 가는 제주식당들[디깅 트래블] - 아시아경
- 축복받으려고 줄 서서 마신 성수…알고 보니 '에어컨 배수관 물' - 아시아경제
- "혈당이 300"…몸무게 38㎏까지 빠져 병원 갔던 연예인 - 아시아경제
- 속도위반만 2만번 걸린 과태료 미납액 '전국 1등'…대체 누구길래 - 아시아경제
- "휴대폰도 먹통"…50년만에 베일벗은 에버랜드 '비밀의 은행나무숲'[조용준의 여행만리] - 아시아
- "한국 안 간다"며 여행 취소하는 태국인들…150만명 태국 몰려가는 한국인들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