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마약 혐의, 외신 주목…서경덕 "'기생충' 큰 오점…K-콘텐츠 이미지 실추" [전문]

이예진 기자 2023. 10. 3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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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과 가수 지드래곤 등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연예인 마약 투약 의혹에, 서경덕 교수가 K-콘텐츠 이미지 위기를 거론하며 지적했다.

30일 서경덕 교수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최근에 큰 논란이 된 '한류스타의 마약 사태'에 대해 한국에 거주하는 한 외신 기자와 커피 한잔하며 많은 얘기를 나눴다"며 "이번 마약 사태에 대해 미국, 영국,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 수많은 외신들이 이미 기사를 쏟아 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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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이선균과 가수 지드래곤 등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연예인 마약 투약 의혹에, 서경덕 교수가 K-콘텐츠 이미지 위기를 거론하며 지적했다.

30일 서경덕 교수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최근에 큰 논란이 된 '한류스타의 마약 사태'에 대해 한국에 거주하는 한 외신 기자와 커피 한잔하며 많은 얘기를 나눴다"며 "이번 마약 사태에 대해 미국, 영국,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 수많은 외신들이 이미 기사를 쏟아 냈다"고 전했다.

미국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기생충' 스타 이선균이 마약 투약 의혹 경찰 조사로 새 프로젝트인 드라마 '노 웨이 아웃'에서 하차했다"고 보도했으며, 버라이어티 역시 "오스카상을 받은 '기생충'의 주연 이선균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 중"이라며 발 빠르게 소식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언급하며 "이번 사태는 한국 영화 역사에 길이 남을, 전 세계에 자랑이 된 작품인 '기생충'에도 큰 오점을 남겼다"며 "특히 K콘텐츠가 어느 때보다 주목 받고 있는 이 시기에, 이런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하는 건 K콘텐츠의 이미지만 실추시키는 꼴이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향후 K콘텐츠의 전 세계 영향력은 더 커질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선 한류스타의 기본적인 '도덕성'이 반드시 뒷받침 되야 한다는 큰 교훈을 이번 사태로 인지해야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배우 유아인, 이선균, 지드래곤 등 톱스타 연예인들이 잇따라 마약 스캔들에 휘말려 충격을 안겼다. 이선균은 지난 28일 인천논현경찰서에 출석해 경찰 조사를 받았고, 경찰은 빠른 시일 내에 이선균을 재소환해 마약 혐의 관련한 내용을 다시 조사할 계획이다.

이하 서경덕 글 전문.

최근에 큰 논란이 된 '한류스타의 마약 사태'에 대해 한국에 거주하는 한 외신 기자와 커피 한잔하며 많은 얘기를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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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마약 사태에 대해 미국, 영국,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 수많은 외신들이 이미 기사를 쏟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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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기생충' 스타 이선균이 마약 투약 의혹 경찰 조사로 새 프로젝트인 드라마 '노 웨이 아웃'에서 하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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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어티 역시 "오스카상을 받은 '기생충'의 주연 이선균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 중"이라며 발 빠르게 소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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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태는 한국 영화 역사에 길이 남을, 전 세계에 자랑이 된 작품인 '기생충'에도 큰 오점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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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K콘텐츠가 어느 때보다 주목 받고 있는 이 시기에, 이런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하는 건 K콘텐츠의 이미지만 실추시키는 꼴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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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K콘텐츠의 전 세계 영향력은 더 커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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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기 위해선 한류스타의 기본적인 '도덕성'이 반드시 뒷받침 되야 한다는 큰 교훈을 이번 사태로 인지해야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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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엑스포츠뉴스 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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