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하야오 신작, 호불호 속 100만 관객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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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10년 만에 선뵌 신작이 100만 관객을 목전에 두고 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27~29일) 애니메이션 영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감독 미야자키 하야오)는 59만8674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와 같은 날 개봉한 '용감한 시민'(감독 박진표)은 주말 동안 10만8736명이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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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10년 만에 선뵌 신작이 100만 관객을 목전에 두고 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27~29일) 애니메이션 영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감독 미야자키 하야오)는 59만8674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매출액 점유율은 60.5%, 누적 관객 수는 94만7982명이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작중 배경이 2차 세계대전 중인 1930년대인 점과 주인공의 아버지가 군수업자인 내용을 두고 갑론을박이 일며 개봉 초 입소문을 타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다만 실관람객이 늘며 낮았던 평점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개봉 첫날 66%까지 떨어졌던 CGV 골든에그지수는 이날 오전 9시49분 기준 70%까지 올랐다.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에선 각각 7.9, 7.4점을 기록 중이다.
신작 개봉으로 왕좌를 내준 ‘30일’(감독 남대중)은 같은 기간 14만4445명을 모아 2위를 기록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14.1%, 누적 관객 수는 183만9998명이다. 배우 강하늘과 정소민이 주연한 ‘30일’은 이별을 앞두고 기억상실증에 걸린 연인의 이야기를 그린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와 같은 날 개봉한 ‘용감한 시민’(감독 박진표)은 주말 동안 10만8736명이 관람했다. 누적 관객 17만453명, 매출액 점유율은 10.4%다. 박스오피스에서는 3위에 이름 올렸다.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용감한 시민’은 배우 신혜선과 이준영이 주연을 맡았다. 학교폭력 가해자를 응징하는 이야기다.
이외에도 마틴 스콜세지 감독 신작 ‘플라워 킬링 문’과 재즈를 다룬 일본 애니메이션 ‘블루 자이언트’(감독 타치카와 유즈루)가 각각 4, 5위를 기록했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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