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펀드, AI기반 리스크 솔루션 '에어팩' 추가 공급…롯데카드 전북은행 등과 계약

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 피플펀드가 롯데카드, 전북은행, KB저축은행, 다올저축은행 4곳과 개인신용대출 연체율 감소를 위해 개발한 인공지능(AI) 리스크 솔루션인 ‘에어팩(AIRPACK)’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피플펀드는 앞서 JB우리캐피탈과 AI 리스크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총 19곳의 금융기관과 솔루션 성능 검증과 시범 운영 등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다.

피플펀드 ‘에어팩’은 ▲AI 신용리스크 솔루션 3종 소프트웨어 ▲솔루션 성능의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및 성능 최적화를 위한 솔루션 업그레이드 ▲리스크 전략 컨설팅 ▲솔루션 도입을 위한 제반 IT시스템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중 AI 신용리스크 솔루션 3종 소프트웨어에는 140여개의 AI신용평가모델, 의도적 개인회생 예측 모델, XAI 모델 등이 탑재돼 있다. 피플펀드 AI 기술진들은 컴퓨터 비전, NLP(자연어처리), 유전공학, 신호처리·계량경제학 4개 분야의 AI기술을 접목해 모델들을 개발했다,

이수환 피플펀드 대표이사는 “금융 분야 최고 AI 기술력을 갖기 위한 투자와 노력이 시장에서 검증 받고 있는 것”이라며 “안정적인 B2B 서비스 공급과 금융기관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