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분수령…관련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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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2시로 예정된 아시아나항공의 임시 이사회를 앞두고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절차를 심사하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경쟁 제한 우려'를 이유로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 매각을 주문한 가운데 이번 이사회에서 해당 안건이 통과될 가능성을 높게 보는 결과로 해석된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이사회에서 시정조치안 제출 동의가 의결되면 이르면 이날 곧바로 EU 집행위에 시정조치안을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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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신재근 기자]
30일 오후 2시로 예정된 아시아나항공의 임시 이사회를 앞두고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아시아나IDT는 전 거래일 대비 3,260원(29.94%) 오른 1만4,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아시아나항공(22.3%), 대한항공우(21.81%), 에어부산(15.52%) 등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절차를 심사하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경쟁 제한 우려'를 이유로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 매각을 주문한 가운데 이번 이사회에서 해당 안건이 통과될 가능성을 높게 보는 결과로 해석된다.
이사진은 대체로 시정조치안 제출 동의에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이사회에서 시정조치안 제출 동의가 의결되면 이르면 이날 곧바로 EU 집행위에 시정조치안을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합병 절차가 지연되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관련주 주가는 모두 큰 폭의 조정을 받아 왔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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