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김건우, 월드컵 2차 대회에서도 금빛 레이스

김우중 2023. 10. 3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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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가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1500m에서 우승 후 환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건우(25·스포츠토토)가 월드컵 2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건우는 30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3-24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15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2분20초294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들어왔다.

김건우는 이날 기록으로 두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지난 1차 대화 남자 1000m 결승에선 황대헌(강원도청)이 박지원(서울시청)을 밀치는 반칙을 범한 사이 1위에 오른 바 있다. 연속 우승을 차지한 김건우는 남자부 월드컵 랭킹 1위로 올라섰다. 4년 2개월 만에 대표팀에 승선한 김건우는 2개의 금빛 레이스로 화려한 복귀 신고식을 알렸다. 

여자 1000m에선 서휘민(고려대)이 1분31초288의 기록으로 개인전 첫 금메달을 차지했다. 함께 출전한 박지윤(의정부시청)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휘민은 여자 3000m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합작하며 2관왕에 올랐다. 그는 김길리(성남시청) 심석희(서울시청) 동명이인 박지원(전북도청)과 함께 나선 여자 대표팀 계주 결승에서 4분12초133의 기록으로 네덜란드를 제치고 우승했다.

남자 1000m에선 황대헌이 은메달, 이정민(한국체대)이 동메달을 땄다.

한국은 이번 대회를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로 마쳤다.

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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