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이네' 하준vs고주원, ♥유이 두고 본격 삼각관계 예고 [전일야화]

이이진 기자 2023. 10. 3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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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이네 각자도생' 하준과 고주원이 유이를 둔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11회에서는 강태민(고주원 분)이 술에 취한 강태호(하준)를 집에 데려다준 이효심(유이)를 보고 질투심을 드러낸 모습이 그려졌다.

결국 강태호와 이효심은 술에 취했고, 이효심은 택시를 타고 이동하던 중 먼저 술이 깨 잠든 강태호를 집에 데려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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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효심이네 각자도생' 하준과 고주원이 유이를 둔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11회에서는 강태민(고주원 분)이 술에 취한 강태호(하준)를 집에 데려다준 이효심(유이)를 보고 질투심을 드러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태민은 이효심과 운동했고, "오늘 저녁 뭐 하세요?"라며 물었다. 이효심은 "저 이제 본부장님 하고 저녁 안 먹어요. 그냥 개인적으로는 안 뵈려고요. 그러는 게 좋겠어요. 제가 불편해서요"라며 밀어냈다.

이효심은 강태민이 두고 간 핸드폰을 건네주려다 이름을 강태호로 잘못 불렀고, 강태민은 "저녁 안 먹는다는 말. 개인적으로 안 만난다는 말. 태호한테 한 걸로 알게요. 오늘 하루 잘 보내세요"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또 강태호는 짐을 찾기 위해 헬스장을 찾았고, 이효심에게 문자메시지를 전송했다. 강태호는 '회사 일 때문에 USB 가지러 왔어요. 오랜만에 얼굴 보니까 좋네요. 오늘 하루 잘 보내요'라며 설명했고, 이효심은 문자메시지를 보고 설렘을 느낀 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이효심과 강태호는 공원에서 마주쳤고, 이효심은 "아까 갑자기 오셔서 놀랐어요"라며 전했다. 강태호는 "문자 보냈잖아요. 근데 무슨 일 있어요? 왜 속상해 보이지? 나랑 술 한잔할래요?"라며 걱정했다.

이효심은 강태호와 술을 마셨고, 강태호는 "미안해요. 일부러 까탈스럽게 굴려고 그랬던 건 아니고요. 한국에 올 때 너무 예민해 있어서 그랬어요. 사실 한국에 할머니를 찾으러 왔거든요. 3년 전에 실종되셨어요"라며 털어놨다.

이효심은 "부모님이 많이 상심하셨겠어요"라며 위로했고, 강태호는 "부모님도 돌아가셨어요. 역시 3년 전에. 그래서 나 혼자예요. 그래서 내가 좀 못됐죠. 이기적이고 저만 알고"라며 고백했다.

이효심은 "다른 가족분들은요? 왜 본부장님"이라며 걱정했고, 강태호는 "태민이 형이요? 형은 형 가족들이랑 잘 살아요"라며 밝혔다.

이효심은 "회원님. 그러지 말고 운동 나오세요. 마음이 힘들 때 운동하는 게 최고 좋아요"라며 다독였다. 강태호는 "운동하러 나오라고요? 선생님. 솔직히 말해 봐요. 나 안 보니까 보고 싶어서 그러죠"라며 능청을 떨었고, 이효심은 "회원님 지금 취하셨어요?"라며 당황했다. 

결국 강태호와 이효심은 술에 취했고, 이효심은 택시를 타고 이동하던 중 먼저 술이 깨 잠든 강태호를 집에 데려다줬다. 강태민은 집 앞으로 찾아온 이효심과 강태민을 보고 질투심을 내비쳤고, 앞으로 세 사람이 삼각관계에 놓여 어떤 전개를 이어갈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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