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3년' 이동건 "딸과 2주에 1박2일 대신 매주 하루 만나" (미우새)[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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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건이 이혼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제작진은 "면접 교섭일이 2주에 한 번 1박 2일로 하지 않냐"라며 물었고, 이동건은 "로아가 네 살, 다섯 살 때 이혼한 거니까. 와서 하루 잔다는 게 저로서도 되게 부담이었고 아기 엄마로서도 굉장히 걱정되는 상황이지 않냐. 애가 어리고 여자애니까"라며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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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이동건이 이혼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동건이 새롭게 합류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이동건과 사전 미팅을 진행했고, "이혼한 지 몇 년 됐냐. 그 시간 동안에는 어떻게 시간을 보냈냐"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동건은 "3년 넘었다. 기억이 안 난다. 멍하니 지나갔던 거 같다. 오히려 일을 너무 많이 하거나 일을 못 할 정도로 제가 어딘가에 처박혀있거나 하지 않고. (주변에서) 물어봐서 안다. 왜 이렇게 공백이 길었냐. 나는 공백이 없었다. 바로 촬영했고 공개 기다리고 있었고. 넷플릭스는 1년 찍었고 공개까지 1년을 기다렸다. 그게 공백이 됐을 뿐이다. 열심히 일해야 되고 애가 크고 있고 열심히 서포트 해서 행복하게 크는 모습을 보고 싶은 아빠일 뿐이니까"라며 털어놨다.
이동건은 "저는 이혼 한 그 순간부터 정말 바꿀 수가 없는 촬영 스케줄이 아니면 매주 일요일 로아를 무조건 만났다. 차곡차곡 쌓여서 시간이 많이 흘렀고 그 와중에 일도 했고"라며 밝혔다.
특히 이동건은 "원래 제가 혼자 살던 집에서 결혼 생활을 시작했고 로아가 태어났다. 세 사람이 살던 집에서 두 사람은 나가고 저 혼자 살게 되니까 이게 굉장히 다른 느낌이더라. 집에 가기 싫어지더라. '이사를 해야겠다. 나한테 필요한 공간만 있는 곳으로' 싶었다"라며 고백했다.
또 이동건은 7살이 된 딸 이로아 양과 음성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제작진은 "엄마 핸드폰으로 통화할 수 있지 않냐"라며 궁금해했고, 이동건은 "그런 생각은 못 해 본 거 같다. 로아 전화가 아니니까. 언제, 어떤 때 걸어야 될지가 너무 조심스럽다. 로아가 받는 게 아니라 엄마가 받아야 하니까 전화를 한다는 건 상상을 잘 못하게 됐고 음성 메시지가 오거나 오길 기다리거나 정 궁금하면 제가 보내는 게 익숙해졌다"라며 전했다.
제작진은 "면접 교섭일이 2주에 한 번 1박 2일로 하지 않냐"라며 물었고, 이동건은 "로아가 네 살, 다섯 살 때 이혼한 거니까. 와서 하루 잔다는 게 저로서도 되게 부담이었고 아기 엄마로서도 굉장히 걱정되는 상황이지 않냐. 애가 어리고 여자애니까"라며 설명했다.
이동건은 "제가 제안을 한 거다. 서로 걱정되게 1박 2일 이렇게 하지 말고 내가 하루 온전히 데리고 놀되 대신 매주 보겠다. 2주에 한 번 말고. 흔쾌히 그렇게 하자고 해서 자연스럽게 제가 일요일마다 매주 하루 종일 보게 됐고"라며 딸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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