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또배기' 이찬원, '위아자 나눔장터'에 기부한 무대 의상 1,600만 원에 낙찰

이정범 기자 2023. 10. 30.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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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이 '위아자 나눔장터 2023 경매'에 기부한 무대의상이 역대 최고가인 1,600만 원에 낙찰됐다.

더불어 지난해 '위아자 나눔장터 2022 경매'에 무대의상을 기부, 당해 연도 최고가인 800만 원에 낙찰된 바 있는 이찬원이 올해 행사에도 함께 했다.

최종 낙찰자는 "이찬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위아자에 물품을 기부한다는 기사를 봤다"며 "선한 영향력을 함께 나누고 싶어서 경매에 참여했고, 운 좋게 낙찰받아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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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찬원이 '위아자 나눔장터 2023 경매'에 기부한 무대의상이 역대 최고가인 1,600만 원에 낙찰됐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위아자 나눔장터'는 위스타트 운동, 아름다운가게, 자원봉사의 앞 글자를 딴 국내 최대 규모의 나눔 장터이다. 중앙일보와 JTBC가 공동주최하고 위스타트와 아름다운가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2005년부터 매년 가을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형태로 개최되고 있다.

그리고 '위아자 나눔장터' 명사기증은 경매나 래플(응모권 추첨)을 통해 스타 및 명사들의 기증품을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저소득층 가정 아이들과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하는 행사이다.



올해는 대통령, 국무총리, GS칼텍스 대표이사, 네이버 대표이사. 이승엽 감독, 김민재 선수, 가수 겸 배우 엄정화 등 정재계 인사 및 연예·스포츠 스타들이 물품을 기증했다.

더불어 지난해 '위아자 나눔장터 2022 경매'에 무대의상을 기부, 당해 연도 최고가인 800만 원에 낙찰된 바 있는 이찬원이 올해 행사에도 함께 했다. 그는 자신이 직접 성남 'ONE DAY' 단독 콘서트에서 입었던 아이보리색 무대의상을 기증해 경매 전부터 팬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작년의 약 2배에 달하는 1,600만 원에 낙찰된 그의 기부 물품. 이로써 이찬원은 2년 연속 경매 최고가를 기록하게 됐다.

최종 낙찰자는 "이찬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위아자에 물품을 기부한다는 기사를 봤다"며 "선한 영향력을 함께 나누고 싶어서 경매에 참여했고, 운 좋게 낙찰받아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무대의상은 당분간 개인적으로 보관하고 있다가 (이찬원) 팬과 함께 볼 수 있도록 공유할 방법을 찾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경매는 마감됐지만, 이찬원의 친필 사인 CD 1개는 30일 오후 2시까지 위스타트 홈페이지에서 래플 방식으로 특별판매가 계속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에는 위스타트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이찬원의 기증품 선택하고 '응모하기'를 눌러 3,000원을 기부하면 된다.

사진 = 이찬원 팬클럽, 중앙일보 유튜브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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