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 “계시록대로 이뤄진 실체 증거 … 직접 확인해 보라”

2023. 10. 30.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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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개 지역서 열린 10월 말씀대성회

목회자 포함 1만1200여 명 대성회 참석
올해 유튜브 영상 조회 3400만 뷰 예상

요한계시록 예언과 실체에 대한 강의
이 총회장 “서로 돕고 하나 되길” 당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10월 한 달간 5개 지역에서 개최한 말씀대성회가 목회자 1200여 명을 포함, 1만1200여 명의 참석자 수를 기록했다.

신천지예수교회에 따르면 이번 말씀대성회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열린 말씀대성회에 참석한 목회자들과 일반 성도들의 꾸준한 요청으로 다시 성사됐다. 7일 서울을 시작으로 11일 대전, 15일 대구, 18일 부산, 21일 광주(광역시)로 이어졌다.

이만희 총회장은 전국을 순회하며 모든 말씀대성회에 직접 강연자로 나서 요한계시록의 예언과 실체에 대한 명쾌한 강의를 이어갔다. 특히 대구와 부산·광주 말씀대성회에서는 각각 ^배도자·멸망자·구원자 ^재림 때의 약속한 목자 실체 ^구원받을 144000과 흰 무리들 등 핵심 키워드를 통해 요한계시록을 조명했다.


“계시록 성취 때, 어디에 속했나 알아야”


이 총회장은 “이 성경과 요한계시록이 말하는 나는 누구인가, 나는 성경 말씀대로 창조됐는가를 생각해 봐야 한다”는 내용을 강연마다 빠짐없이 언급했다. 이 총회장이 이처럼 ‘요한계시록과 나’의 관계를 강조하는 이유는 요한계시록에 오늘날 성취될 일이 예언돼 있고, 그 예언이 이뤄질 때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나 자신이 어디에 속했는지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 총회장은 이에 대해 “요한계시록 22장 8절을 보면 요한계시록 전체를 다 본 자는 ‘나 요한’이라고 했다. 그러나 이는 2000년 전 예언이고, 이 내용이 이뤄질 때는 요한과 같이 직접 보고 들은 목자가 실체를 증거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천지예수교회는 이 책(요한계시록)에 적혀 있는 말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이 책대로 이뤄진 실체를 가르치고 있다”고 확언했다.

그러므로 신앙에 대한 판단과 생각을 고쳐 가야 한다고 강조한 이 총회장은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모르고 함부로 ‘이단’이라 정죄하면 서로 곤란하다. 전하는 사람이 과연 성경대로 증거하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 좀 더 진정성을 갖고 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장에 참석한 목회자들을 향한 뼈 있는 메시지도 있었다. 이 총회장은 “(계시록을) 함부로 잘못 전해서도 안 된다”며 “요한계시록 22장 18~19절에는 이 책에 기록된 내용을 하나라도 가감하면 천국에 못 간다고 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자기 생각대로 ‘이거다, 저거다’ 해선 안 된다. 그랬다면 하나님 앞에 회개해야 한다”고 단언했다. 또 이 총회장은 “마음 문을 열어놓고 친구 사이에 대화하듯이 말씀을 나누면 좋겠다”며 “(우리 신앙인들이) 서로 돕고 모두 하나가 되기를 바란다”는 당부도 남겼다.


실시간 중계하고 스트리밍 서비스


이번 말씀대성회에는 상당수 기성 교단 목회자가 편견의 벽을 깨고 현장에 참석했다는 점이 특히 주목할 만하다. 말씀대성회 현장에 참석한 목회자 수만 ^서울 450여 명 ^대전 200여 명 ^대구 100여 명 ^부산 100여 명 ^광주 300여 명 등 총 1200여 명이다. 상반기까지 포함하면 3500여 명의 목회자가 신천지 말씀대성회를 찾은 것이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여러 지역의 신천지예수교회에서 실시간 중계를 했고 유튜브 스트리밍 서비스도 제공한 점을 고려할 때, 실제 말씀을 들은 목회자 수는 더 많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 같은 흐름은 올해 신천지예수교회가 지속해 온 ‘상생을 위한 노력’의 결과로도 풀이된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4~5월과 7월 말씀대성회 이외에도 7월 18일과 8월 18일 ‘한국 교회가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두 차례 간담회를 가지고 말씀 교류와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목회자 교류 문의 늘고, 만족도 높아졌다 해”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신천지예수교회는 신앙의 근본인 말씀을 매개체로 한 교회 간 교류와 동반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성경의 해답을 찾지 못해 신앙심을 잃었던 교인부터 설교의 한계를 느꼈던 목회자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말씀에 감동하고, 특히 목회자들의 교류 협력 문의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와 MOU를 체결한 후 설교 만족도가 높아졌다는 목회자들의 소감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 같은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신천지예수교회의 요한계시록 말씀에 대한 관심도 점차 뜨거워지는 모습이다.

지난 2021년 신천지 계시록 세미나 유튜브 영상 조회수는 1574만 뷰를 기록했는데, 10월 21일 기준으로 올해 신천지 말씀대성회 유튜브 영상은 2280만 뷰를 돌파했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이 같은 추세로 볼 때 올해 신천지 말씀대성회 조회수가 3400만 뷰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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