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이혼 심경 "세 사람 살던 집에 혼자…3년 동안 매주 딸 만나" (미우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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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건이 이혼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동건이 이혼 당시 심경을 공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동건은 "로아한테 필요한 건 다 가져가고 장난감에 트램펄린에 미끄럼틀에 그네에 너무 많았다. 그게 확 없어지니까 당연히 공허한데 그거는 얘기하자면 너무 길어지니까. 그냥 집에 가기 싫다. '이사를 해야겠다. 나한테 필요한 공간만 있는 곳으로' 싶었다"라며 이혼 당시 심경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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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이동건이 이혼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동건이 이혼 당시 심경을 공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동건은 제작진과 사전 미팅을 진행했고, 제작진은 "술을 많이 먹냐"라며 질문했다. 이동건은 "솔직하게 많이보다는 자주 먹는다. 일주일에 5일 정도. 제 생각에는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시는 술이 4회, 술자리에서 많이 마시는 경우는 주 1회. 그래서 5회. 이틀은 왜 안 먹냐면 4일, 5일 중 다음날 숙취가 심한 날 이틀은 못 먹는다"라며 털어놨다.
제작진은 "이혼한 지 몇 년 됐냐. 그 시간 동안에는 어떻게 시간을 보냈냐"라며 궁금해했고, 이동건은 "3년 넘었다. 기억이 안 난다. 멍하니 지나갔던 거 같다. 오히려 일을 너무 많이 하거나 일을 못 할 정도로 제가 어딘가에 처박혀있거나 하지 않고"라며 밝혔다.
더 나아가 이동건은 "물어봐서 안다. 왜 이렇게 공백이 길었냐. 나는 공백이 없었다. 바로 촬영했고 공개 기다리고 있었고. 넷플릭스는 1년 찍었고 공개까지 1년을 기다렸다. 그게 공백이 됐을 뿐이다. 열심히 일해야 되고 애가 크고 있고 열심히 서포트 해서 행복하게 크는 모습을 보고 싶은 아빠일 뿐이니까"라며 전했다.
이동건은 "저는 이혼 한 그 순간부터 정말 바꿀 수가 없는 촬영 스케줄이 아니면 매주 일요일 로아를 무조건 만났다. 차곡차곡 쌓여서 시간이 많이 흘렀고 그 와중에 일도 했고"라며 못박았다.
또 신동엽은 스튜디오에 등장한 이동건 어머니에게 "당사자들이 가장 힘들겠지만 그걸 지켜보는 부모님 입장도 못지않게 힘들 거 같은데 그 당시에 어떠셨냐"라며 물었고, 이동건 어머니는 "힘들었다. 성당을 열심히 다녔는데 그것 때문에 성당을 안 갔다. 사람들 만나기가 싫더라. 지금까지 안 나가고 있다"라며 고백했다.
신동엽은 "그럴 때는 옆에서 위로해 주는 것도 부담스럽다. (이혼하지 말라고) 설득 같은 건 하셨냐. 이야기를 계속 나눴냐. 갑자기 이야기만 들었냐"라며 덧붙였고, 이동건 어머니는 "저희한테 그런 상의는 잘 안 한다. 저희도 부부 간의 일은 부모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알아서"라며 아들을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특히 이동건은 "원래 제가 혼자 살던 집에서 결혼 생활을 시작했고 로아가 태어났다. 세 사람이 살던 집에서 두 사람은 나가고 저 혼자 살게 되니까 이게 굉장히 다른 느낌이더라. 집에 가기 싫어지더라"라며 회상했다.
이동건은 "로아한테 필요한 건 다 가져가고 장난감에 트램펄린에 미끄럼틀에 그네에 너무 많았다. 그게 확 없어지니까 당연히 공허한데 그거는 얘기하자면 너무 길어지니까. 그냥 집에 가기 싫다. '이사를 해야겠다. 나한테 필요한 공간만 있는 곳으로' 싶었다"라며 이혼 당시 심경을 공개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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