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전은 피했다…8강부터 LCK·LPL ‘멸망전’

김지윤 2023. 10. 29.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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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열리는 토너먼트 스테이지(8강)는 LCK(한국)와 LPL(중국)의 대결이 주를 이룬다.

29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경기가 모두 마무리된 뒤 토너먼트 스테이지 추첨이 진행됐다.

리그오브레전드(LoL) e스포츠에서 '맞수'로 불리는 한국과 중국 리그끼리 3개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북미·유럽 중 유일한 8강 진출 팀인 NRG는 중국 4번 시드 WBG와 한판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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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제공.

부산에서 열리는 토너먼트 스테이지(8강)는 LCK(한국)와 LPL(중국)의 대결이 주를 이룬다.

29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경기가 모두 마무리된 뒤 토너먼트 스테이지 추첨이 진행됐다.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부산 동래구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8강전은 5판 3선승제로 진행된다.

추첨 결과 ▲젠지 대 비리비리 게이밍(BLG) ▲징동 게이밍(JDG) 대 KT롤스터 ▲NRG e스포츠 대 웨이보 게이밍(WBG) ▲T1 대 LNG e스포츠(LNG)가 맞붙게 됐다.

리그오브레전드(LoL) e스포츠에서 ‘맞수’로 불리는 한국과 중국 리그끼리 3개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LCK 우승 팀인 젠지는 LPL 2시드인 BLG와 겨룬다. 젠지는 지난 5월에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 BLG를 만나 패한 바 있다. 이번 롤드컵 내내 조 추첨에서 비운이 따랐던 KT는 우승 후보로 뽑히는 JDG를 만나 난항이 예상된다.

T1은 ‘타잔’ 이승용, ‘스카웃’ 이예찬이 속한 LNG와 승부를 겨룬다. 이예찬은 2015년부터 1년간 SK 텔레콤 T1(現 T1)에 소속돼 ‘페이커’ 이상혁과 주전 경쟁을 했다. 한때 동료였던 두 사람은 롤드컵에서 3년 연속으로 만난다. 또한 T1은 LNG의 원거리 딜러인 ‘갈라’ 천 웨이와 악연이 있다. 이들은 지난해 MSI 결승전에서 당시 로열 네버 기브업(RNG) 소속이었던 ‘갈라’에게 2대 3으로 뼈아픈 패배를 거뒀다.

북미·유럽 중 유일한 8강 진출 팀인 NRG는 중국 4번 시드 WBG와 한판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앞서 NRG는 스위스 스테이지 첫날 WBG에 패배해 0승1패조로 내려갔다. 이후 팀 리퀴드, 매드 라이온스, G2 e스포츠를 차례로 꺾고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반면 WBG는 NRG에 승리 후 1승2패를 기록, 탈락의 갈림길에서 프나틱을 상대로 극적인 8강 진출을 이뤄냈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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