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플로리다 핼러윈 축제서 총격 악몽…최소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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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에서 29일(현지시간) 새벽 핼러윈 파티가 열리던 클럽 일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숨지고 십여명이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쯤 플로리다주 탬파의 술집과 클럽 일대에서 핼러윈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두 무리 간 다툼으로 총격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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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 사건으로 최소 2명 숨지고 18명 다쳐
시카고서도 총격 사건에 최소 15명 부상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29일(현지시간) 새벽 핼러윈 파티가 열리던 클럽 일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숨지고 십여명이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총에 맞아 쓰러진 피해자와 축제를 즐기다 놀라서 대피하는 시민들의 모습 등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쯤 플로리다주 탬파의 술집과 클럽 일대에서 핼러윈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두 무리 간 다툼으로 총격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다.
사망자가 다투던 무리 중에서 발생했는지, 행인이 총을 맞은 건지 등 자세한 상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X(옛 트위터) 등 SNS에는 총격이 발생한 당시 핼러윈 의상을 입은 시민들이 거리를 걷다가 총성이 들리자 도망가는 모습, 총에 맞은 부상자를 경찰이 확인하는 장면 등이 적나라하게 찍힌 장면이 빠르게 공유되고 있다.
사건 현장에는 수백명이 모여있던 것으로 AP 통신은 전했다. 경찰은 총격범이 최소 2명인 것으로 보고 있으며, 용의자 중 한 명은 경찰에 자수했다.
시카고 사우스웨스트 사이드에서도 핼러윈 파티가 열리던 지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중상을 입는 등 최소 1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CBS뉴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직후 사우트웨스트 사이드에서 핼러윈 파티가 열리던 한 클럽 주변에서
입장을 거부당한 사람과 다툼이 벌어지면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들의 연령은 26세부터 53세까지 다양하며, 2명은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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