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의 악몽' 벌어졌다…美플로리다서 총격 사고로 2명 사망

최서인 2023. 10. 29. 20:5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에서 시민들이 핼로윈 의상을 입고 퍼레이드를 관람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핼러윈 축제 중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다쳤다.

AP통신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오전 3시쯤 플로리다주 템파에서 벌어진 두 무리 간의 싸움이 총격으로 번졌다. 이 총격으로 최소 2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다.

리 버코 템파경찰서장은 “술집과 클럽이 여러 곳 있는 지역에서 싸움이 벌어졌으며, 당시 이 지역에는 심야에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총격범이 최소 2명인 것으로 보고 있다. 용의자 중 한명은 경찰에 자수했다.

온라인에는 총성이 울린 후 시민들이 철제 테이블을 넘어뜨려 뒤로 숨는 모습과 경찰이 다친 시민들을 치료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퍼지고 있다.

최서인 기자 choi.seoin@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