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인도 연루, 대마사범 급속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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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관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경 단계에서 적발된 대마류는 83㎏으로 작년 상반기(57.8㎏)보다 43.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로는 39억원에 달하는 대마류의 반입이 적발됐는데, 작년 동기(15억원)보다 2.6배 더 많은 금액으로 집계됐다.
대마초도 46.3㎏이 적발돼 99.4% 증가했다.
전체 대마류 적발 건수는 103건으로 작년 상반기(142건)보다 27.5%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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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관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경 단계에서 적발된 대마류는 83㎏으로 작년 상반기(57.8㎏)보다 43.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로는 39억원에 달하는 대마류의 반입이 적발됐는데, 작년 동기(15억원)보다 2.6배 더 많은 금액으로 집계됐다.
대마오일이 20.3㎏ 적발돼 469.2% 급증했다. 대마초도 46.3㎏이 적발돼 99.4% 증가했다.
전체 대마류 적발 건수는 103건으로 작년 상반기(142건)보다 27.5% 줄었다. 적발 1건당 중량은 0.4㎏에서 0.8㎏으로 늘어나는 등 대마초 밀수는 대형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대마초 보유·흡입 등의 혐의로 입건되고 기소 송치된 사람도 늘어나는 추세를 보인다.
경찰청에 따르면 입건된 대마 사범은 2018년 936명에서 2019년 1천547명, 지난해 2천88명 등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들어 유명인들이 연루된 마약 사건도 잇따라 발생했다.
배우 이선균 씨가 대마초 등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김예원 전 녹색당 대표는 대마를 상습 흡연하고 소지한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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