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이·팔전쟁 불확실성 커졌지만…4분기 2%대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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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간 전쟁) 상황이 더 확전되지 않으면 대체로 정부가 예상한 연평균 경제성장률인 1.4%에 근접한 수치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4분기에는 2%를 상회하는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연합뉴스TV에 출연해 4분기 한국 경제 전망과 관련해 "현재 우리 경제는 경기 회복의 초입에 서 있는 시점인데,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분쟁이 발생하면서 불확실성이 굉장히 커졌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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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간 전쟁) 상황이 더 확전되지 않으면 대체로 정부가 예상한 연평균 경제성장률인 1.4%에 근접한 수치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4분기에는 2%를 상회하는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연합뉴스TV에 출연해 4분기 한국 경제 전망과 관련해 "현재 우리 경제는 경기 회복의 초입에 서 있는 시점인데,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분쟁이 발생하면서 불확실성이 굉장히 커졌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 ·팔전쟁을 거론하며 "우리처럼 에너지가 부족한 국가들에겐 고물가, 외환시장, 환율 그리고 금융시장 등에 굉장히 불확실성이 큰 요소"라며 "이것이 에너지 수급, 특히 물가와 민생에 불안이 안 되기에 여러 정책 수단을 동원해서 우리 경제의 활력을 떨어뜨리지 않도록 엄밀히 점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추 부총리는 한국과 중동 국가 간 관계에 대해 "중동은 포스트 오일 시대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있는데, 디지털 기후변화 대응 및 첨단 제조업 분야에 기술 경쟁력을 가진 한국을 최적의 파트너로 생각하고 있다"며 "우리 역시 중동의 막대한 에너지와 자본을 통해 많은 경제적인 실리를 챙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추 부총리는 또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을 포함한 대(對)중동 외교 행보로 안정적인 에너지 확보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원화로 환산하면 100조원에 이르는 수주 성과를 이뤄냈다"면서 디지털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한 전방위적 경제 협력 기반도 갖춰졌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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