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159개 우주 무너진 뒤 1년 지났지만 달라진 것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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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서울광장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1주기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했다.
이 대표는 추모사를 통해 "159개의 우주, 159개의 세계가 무너진 그 날로부터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면서 "유족들의 절절한 호소는 오늘도 외면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 입장에서 이번 추모대회는 단식을 마치고 지난 23일 당무에 복귀한 뒤 처음으로 참석한 장외집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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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서울광장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1주기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했다.
이 대표는 추모사를 통해 “159개의 우주, 159개의 세계가 무너진 그 날로부터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면서 “유족들의 절절한 호소는 오늘도 외면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어 “권력은 오로지 진상 은폐에만 급급하다 참사의 책임을 지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다”면서 “책임 있는 정부 당국자들은 오늘 이 자리조차 끝끝내 외면했다. 국가는 참사 때도 지금도 희생자와 유족 곁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의 신속한 통과로 진실을 밝히고 책임을 묻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 입장에서 이번 추모대회는 단식을 마치고 지난 23일 당무에 복귀한 뒤 처음으로 참석한 장외집회였다. 이 대표는 검은색 정장 차림에 보라색 리본을 달았다.
민주당 의원들을 포함해 이정미 정의당 대표,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상임대표도 현장에서 유족을 위로했다.
김기현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불참했다.
다만, 인요한 혁신위원장과 유의동 정책위의장, 이만희 사무총장, 김예지 최고위원은 개인 자격으로 추모대회에 참석했다.
박장군 신용일 기자 genera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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