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용, '우크라 평화공식 안보보좌관 회의' 참석…"평화 회복 동참"

이기민 2023. 10. 2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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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29일 지중해 섬나라 몰타에서 개최된 제3차 우크라이나 평화공식 국가안보보좌관 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이번 회의에는 세계 66개국의 국가안보보좌관이 대면 또는 화상으로 참석했고, 우크라이나 평화공식 10개 항 가운데 ▲ 원자력 안전 ▲ 식량 안보 ▲ 에너지 안보 ▲ 포로 및 강제 이송자 석방 ▲ 우크라이나 영토 보존 및 주권 회복 등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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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우크라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 이행 노력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29일 지중해 섬나라 몰타에서 개최된 제3차 우크라이나 평화공식 국가안보보좌관 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1차 회의는 지난 6월24일 덴마크 코펜하겐, 2차 회의는 지난 8월5일~6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에는 세계 66개국의 국가안보보좌관이 대면 또는 화상으로 참석했고, 우크라이나 평화공식 10개 항 가운데 ▲ 원자력 안전 ▲ 식량 안보 ▲ 에너지 안보 ▲ 포로 및 강제 이송자 석방 ▲ 우크라이나 영토 보존 및 주권 회복 등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 평화공식 10개항을 제시한 바 있다. 10개항은 ▲원자력 안전 ▲식량 안보 ▲에너지 안보 ▲포로 및 강제 이송자 석방 ▲우크라이나 영토 보존 및 주권 회복(유엔헌장 이행) ▲러시아군 철수 및 적대행위 중지 ▲정의 회복 ▲환경 안전 ▲확전 및 침략 재발 방지 ▲전쟁 종식 확인으로 이뤄져있다.

조 실장은 '우크라이나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의 이행 차원에서 우리나라가 참여 중인 우크라이나 평화공식 중 식량 안보, 에너지 안보, 환경 안전 등 3개 항에 대한 우리 정부의 기여 노력을 설명한 뒤 "우크라이나의 평화 회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 노력에 지속적으로 동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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