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민 밤잼'이 쏙…편의점 웃게 한 샌드위치의 비밀
‘편저트(편의점+디저트)’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편의점에서 가을 제철을 맞은 밤을 활용한 제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29일 이마트24에 따르면 ‘크렘드마롱 생크림마롱샌드위치’가 출시된 지난 9월 14일부터 10월 26일까지 샌드위치 전체 매출은 직전 달보다 22% 증가했다. 이마트24는 지난 9월부터 밤을 콘셉트로 ‘크렘드마롱’ 밤잼을 사용한 프리미엄 디저트 3종을 선보였다. 크렘드마롱은 140년 전통을 가진 프랑스 국민 밤잼 브랜드로, 리옹 지역의 야생 밤을 원료로 사용한다.
앞서 가을철을 앞두고 밤을 소재로 관련 상품을 물색하던 김정희 이마트24 브랜드마케팅팀 파트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크렘드마롱 인기가 높다는 점에 주목했고, 5개월 간 관계사 협의 끝에 해당 브랜드 상품과 협업한 디저트 상품 3종을 선보였다. 해당 상품은 ▶크렘드마롱 생크림마롱샌드위치(3500원) ▶크렘드마롱 빵빵도넛 마롱크림(3000원) ▶크렘드마롱 마롱쇼콜라(3500원, 11월 9일 출시 예정) 등이다.
‘크렘드마롱 생크림마롱샌드위치’와 ‘크렘드마롱 빵빵도넛 마롱크림’은 지난 10월 한 달간 해당 카테고리 내 주간 매출 상위 2~3위를 기록 중 이다. 김정희 파트너는 “가을을 맞아 밤을 소재로 한 ‘크렘드마롱’ 협업 상품을 발 빠르게 선보여 편저트를 찾는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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