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의 디바’ 김주헌, FA 대어 김효진 낚았다

박로사 2023. 10. 2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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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제공

김주헌이 비주얼과 능력을 고루 갖춘 능력자 이서준으로 첫 등장했다.

지난 28일 첫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1회에서 김주헌은 윤란주(김효진)를 담당하는 슈가기획 소속 매니저 이서준으로 등장했다.

이서준은 소속 배우의 FA 선언을 기회로 삼는 능력자의 면모를 보여줬다. 윤란주에게 전속계약 제안을 한 그는 계약서에 ‘얘’, ‘걔’ 등의 호칭이 아닌 ‘아티스트’라는 존중의 표현을 사용해 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주헌은 이런 이서준 캐릭터를 차분하고 정중한 말투와 부드러운 목소리로 표현했다. 특히 캐릭터가 지닌 신중함과 진심을 담백하면서도 진솔하게 표현해, 윤란주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이처럼 빠르게 진행되는 흥미진진한 전개 속에서 안정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김주헌이 앞으로 ‘무인도의 디바’에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감을 높인다.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는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서목하(박은빈)의 디바 도전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29일 오후 9시 20분에 2회가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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