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영 "남동생과 누드 사진 찍었다…사진전 하고파" (같이삽시다)[종합]

오승현 기자 2023. 10. 2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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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영이 사진작가인 남동생과 50대 누드 촬영을 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29일 방송한 KBS 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에서 안소영은 자신의 누드 사진전 계획을 언급했다.

또한 안소영은 "내 친동생도 사진을 한다. 걔가 미국에서 한국 왔을 때 50대 때 누드 사진을 찍었다"며 남동생이 자신의 누드 사진을 찍어주기도 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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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안소영이 사진작가인 남동생과 50대 누드 촬영을 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29일 방송한 KBS 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에서 안소영은 자신의 누드 사진전 계획을 언급했다.

이날 안소영은 몸매가 드러나는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나 이 옷 안 어울리냐"며 우아한 매력을 선보였다.

파격적인 안소영의 의상에 자매들이 놀라자 박원숙은 "너 예전에 비키니 입고 사진 찍지 않았냐"며 안소영의 누드 사진을 언급했다.

이에 안소영은 "난 옛날부터, '애마부인' 찍기 전 부터 누드 사진을 찍었다"고 밝혔다. 그는 "옷 다 벗고 찍는 게 누드다. 실오라기 하나 안 걸친다. 어릴 때 누드, 30대, 40대, 50대, 60대 누드를 찍어 80대 때 사진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안소영은 "내 친동생도 사진을 한다. 걔가 미국에서 한국 왔을 때 50대 때 누드 사진을 찍었다"며 남동생이 자신의 누드 사진을 찍어주기도 했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안문숙과 혜은이는 "남동생 아니냐", "남동생이 누나 누드를 찍는데 안 창피하냐"며 놀라움을 표했다.

안소영은 "전혀"라며 "동생에게 내 알몸 보이는 게 전혀 이상하지 않다. 3살 차이다. 어릴 때부터 같이 냇가에서 옷 벗고 놀았다. 커서도 마찬가지다"라고 답했다.

그는 "여동생이 없다보니 목욕할 때도 와서 등 좀 밀어보라고 한다"고 밝혔다. 이에 자매들은 "참 특이하다"며 감탄했다.

안문숙은 "3살 차이면 터울이 가깝다. 어릴 땐 벗고 놀지만 컸을 땐 어떻게 그러냐"고 말을 잇지 못했고 이를 본 안소영은 "걔도 날 여자거나 말거나 이렇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결국 안문숙은 "언니는 편해도 남동생은 트라우마 걸릴 수 있다. 한 번 물어봐라 힘들지 않았냐고 물어라"며 남동생을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소영은 "결혼해서 애 낳고 잘 산다"며 남동생의 근황을 덧붙였다. 

사진 = KBS 1TV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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