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기원, 자체 생산한 ‘단마 씨마’ 선착순 공개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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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소는 자체 생산한 '단마 씨마'를 경북산약연구회 회원과 일반 농업인을 대상으로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공개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생물자원연구소는 해마다 가을 수확기에는 단마 씨마, 봄 정식기에는 둥근마 씨마를 분양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단마 씨마는 8톤(3만2000㎡), 둥근마는 1.7톤(6800㎡)을 분양했고,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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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소는 자체 생산한 ‘단마 씨마’를 경북산약연구회 회원과 일반 농업인을 대상으로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공개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생물자원연구소는 해마다 가을 수확기에는 단마 씨마, 봄 정식기에는 둥근마 씨마를 분양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단마 씨마는 8톤(3만2000㎡), 둥근마는 1.7톤(6800㎡)을 분양했고,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올해는 지속적인 강우로 인한 시들음병 확산으로 마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보여 씨마 확보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보급하는 씨마는 병해충 피해가 없고 유전적으로 마 고유 형태를 잘 지니고 있다.
씨마를 겨우내 안전하게 저장하기 위해서는 노두가 짧은 것을 선택하고 4℃ 내외로 저온 저장해 괴경썩음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분양 신청은 오는 30일부터 생물자원연구소(054-859-5123)로 하면 되며, 직접 마 농사를 짓는 농가에 한해 가능하고 재판매는 금지된다.
씨마 수령은 11월 말부터 가능하며, 직접 수령 또는 택배 발송도 가능하다.
조영숙 경북농업기술원장은 “마(산약)는 경북이 주요 생산지로 특히 안동은 산약특구로 지정돼 있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씨마 생산 부담은 덜고,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술을 적극 개발해 보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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