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골프, 세계아마추어 팀챔피언십 통산 5번째 우승

고봉준 2023. 10. 2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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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송과 김민솔, 서교림(왼쪽부터). 사진 IGF

한국 여자골프 유망주들이 2023 세계아마추어 팀챔피언십에서 정상을 밟았다.

서교림과 김민솔, 이효송이 팀을 이룬 한국은 29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골프클럽에서 끝난 대회 여자부 단체전 4라운드에서 2명 합계 22언더파 554타를 적어내 18언더파 558타의 대만을 제치고 우승했다.

국제골프연맹(IGF)이 2년마다 주최하는 이 대회는 2명 또는 3명이 한 팀을 이뤄 라운드마다 가장 좋은 스코어를 낸 2명의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한국은 통산 5번째이자 최근 7차례 대회에서 네 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정상 등극은 박민지와 최혜진, 박현경이 팀을 이룬 2016년 대회였다.

한편 서교림은 개인전에서 4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3위를 기록했다. 김민솔과 이효송은 6언더파 282타 공동 13위로 이름을 올렸다.

고봉준 기자 ko.bong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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