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태원 참사 1주기 "깊은 애도, 책임 미루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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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29일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아 "국가의 책무 앞에서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은 그 책임을 어디에도 미루지 않겠다"고 추모의 메시지를 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 모두의 비극과 슬픔에 대해, 그리고 희생자와 유가족들 모두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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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대책 1년 동안 계류, 부끄럽다"
국민의힘이 29일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아 "국가의 책무 앞에서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은 그 책임을 어디에도 미루지 않겠다"고 추모의 메시지를 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 모두의 비극과 슬픔에 대해, 그리고 희생자와 유가족들 모두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먼저 "이태원 참사는 안이한 안전 대책, 미흡한 초동 대처, 미숙한 현장 대응, 보고 체계의 붕괴와 어느 사이엔가 소홀해진 우리의 안전 의식 부재가 낳은 커다란 비극이었다"고 규정했다.
이어 "다시는 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한 대한민국을 물려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제출한 재난 및 안전 관리 기본법 개정안은 지난달에야 행안위를 통과했고 다른 안전 관련 법안들도 상임위에 계류되어 발이 묶인 상황"이라며 "1년이 지나도록 지지부진한 부끄러운 현실 앞에 국민의힘이 먼저 반성하겠다"고 책임을 통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비극과 슬픔에 모두가 한마음으로 애도하던 1년 전 오늘을 잊지 않겠다. 다시 한번 희생자들과 유족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요한 혁신위원장을 비롯해 유의동 정책위의장과 이만희 사무총장 등 국민의힘 주요 인사 일부는 이날 오후 예정된 이태원 참사 1주기 시민추모제에도 참석핬다. 다만 당 차원의 공식 참석은 아니고 ‘개인 자격’이다. 추모제가 야권의 정치 집회라는 시각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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