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속의 한국으로 불리는 경북만의 매력 전파한다”

김재산 2023. 10. 2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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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일본 오사카 INTEX에서 열린 '투어리즘 EXPO 재팬 2023'에 참가해 관광자원을 홍보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박람회에선 지역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활용한 글로컬(글로벌+로컬) 관광상품 마케팅에 주력했다"며 "국내 방문 해외관광객 1위인 일본 소비자들의 발길이 경북으로 이어지고,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한국 속의 한국으로 불리는 경북만의 새로운 매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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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투어리즘 EXPO 재팬 2023’에서 관광 자원 홍보
26일부터 29일까지 일본 오사카 INTEX에서 열린 ‘투어리즘 EXPO 재팬 2023’에서 경북도 관계자들이 관광 자원을 홍보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일본 오사카 INTEX에서 열린 ‘투어리즘 EXPO 재팬 2023’에 참가해 관광자원을 홍보했다.

‘투어리즘 EXPO 재팬’은 2022년 기준 78개국에서 1018여개 기관이 참가하고 약 12만명의 관람객이 찾은 아시아 최대급 관광박람회다. 올해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최초로 간사이 지역에서 열렸다.

26일과 27일은 미디어·여행업계를 대상으로 B2B 상담회를 진행했다.

경북도는 15개 현지 여행업체들과 1:1 상담으로 도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K-콘텐츠 촬영지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여행상품 개발을 협의했다.

28일과 29일에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류 관광지, 지역축제, 특색 있는 관광 상품 등을 소개하고 경북의 유명 관광지를 소재로 한 스크래치 컬러링 엽서 꾸미기와 경북 유네스코 문화재 퍼즐 체험 프로그램, 설문조사 이벤트 등으로 경북 관광의 매력을 알렸다.

또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지금 한국에 가자(今, 韓?へ行こう)’는 주제로 경북의 세계문화유산 등 문화재뿐만 아니라 경주의 황리단길,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인 포항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갯마을 차차차’ 촬영지인 포항의 청하공진시장, ‘킹덤’의 문경새재와 ‘미스터 션샤인’의 안동 만휴정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자유여행객과 리피터를 대상으로 사진 찍기 좋은 다양한 포토스팟 등을 소개해 경북여행 욕구를 자극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박람회에선 지역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활용한 글로컬(글로벌+로컬) 관광상품 마케팅에 주력했다”며 “국내 방문 해외관광객 1위인 일본 소비자들의 발길이 경북으로 이어지고,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한국 속의 한국으로 불리는 경북만의 새로운 매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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