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내달 3일 ‘2023 성호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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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내달 3일 성호박물관 강당에서 '2023 성호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영분 문화예술과장은 "안산에서 펼쳐지는 지식의 대향연인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성호 이익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고 성호학 연구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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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내달 3일 성호박물관 강당에서 ‘2023 성호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조선 후기 대학자 성호 이익선생은 유년 시절부터 평생을 안산에 거주하며 실학사상을 꽃피웠으며, 안산시는 성호 이익선생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성호학파의 문화적 스펙트럼’을 주제로 다양한 학문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성호학이 추구했던 문화적 지향과 학문적 계승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학술대회는 △성호를 기억하는 두 개의 시선(윤재환 단국대 교수) △서호가의 가학 전통과 서화 인식(정은주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익의 혼례관과 성호학파의 계승양상(김연수 학국학대학원 박사) 등 회화, 음악, 민속 등을 전공한 7명의 발표자와 5명의 토론자가 참여한다.
김학수 성호학회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 기획 의도는 성호학의 외연을 문학, 철학, 역사를 넘어 미술, 음악 등 문화적 영역으로 확대해 성호학의 다채로움을 담아내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이영분 문화예술과장은 “안산에서 펼쳐지는 지식의 대향연인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성호 이익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고 성호학 연구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성호박물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안산시청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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