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영, 고졸 검정고시 합격…母 산소 찾아가 "칭찬해달라" (살림남2)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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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진영이 돌아가신 어머니의 산소를 찾아가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 소식을 전했다.
현진영은 돌아가신 어머니의 산소를 찾았고, "엄마가 내가 졸업하는 모습을 못 봐서. 사실 졸업하고 고등학교를 안 갔다. 고등학교 진학을 안 하고 35년이 지났는데 내가 오늘 엄마한테 큰 선물 하나 가져왔다. 검정고시를 봐서 땄다. 고등학교 졸업장. 칭찬해달라"라며 합격 증명서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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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현진영이 돌아가신 어머니의 산소를 찾아가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 소식을 전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현진영이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해 기뻐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현진영은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했다는 사실을 알고 기뻐했고, 오서운은 "기대도 안 했는데 놀라면서도 좀 기특한 마음이 있었다"라며 털어놨다.
이후 현진영과 오서운은 교육청에 방문해 고졸 검정고시 합격 증명서를 받았다. 현진영은 오서운에게 "당신이 옆에서 잔소리 엄청 하지 않았냐. 당신한테 고맙게 생각한다"라며 전했다.
특히 현진영은 "자랑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 우리 엄마. 다른 사람은 몰라도 우리 엄마한테는 꼭 자랑하고 싶다. 사실 어머니가 제가 공부하는 걸 많이 원하셨다. 자격증을 제일 먼저 보여드리고 싶은 게 어머니였다. 어떤 상보다 큰 의미가 있지 않냐"라며 밝혔다.
현진영은 돌아가신 어머니의 산소를 찾았고, "엄마가 내가 졸업하는 모습을 못 봐서. 사실 졸업하고 고등학교를 안 갔다. 고등학교 진학을 안 하고 35년이 지났는데 내가 오늘 엄마한테 큰 선물 하나 가져왔다. 검정고시를 봐서 땄다. 고등학교 졸업장. 칭찬해달라"라며 합격 증명서를 보여줬다.
오서운은 "어머니가 좋아하실 거다"라며 다독였고, 현진영은 "엄마의 꿈이 내가 '사'자 들어가는 직업을 갖는 게 꿈이었다. 의사, 검사, 판사. 엄마는 그런 직업을 갖길 원했다. 음악보다. 그래서 엄마한테 많이 미안했다. 내가 고등학교 안 갔을 때도 학교를 내 스스로 포기했지만 사실 엄마가 살아계셨다면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하지 않았을 거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현진영은 "엄마가 하늘에서도 내가 학교 졸업 못 한 거 한으로 갖고 계셨을 거다"라며 눈시울을 붉혔고, 오서운은 "미안함을 좀 덜었네. 이제. '기특하다' 하실 거다"라며 위로했다. 현진영은 "그냥 아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 열심히 하길 바라셨던 거 같다. 엄마가 살아계실 때 공부하는 모습 많이 못 보여줬지만 졸업장 한 번에 땄다"라며 자랑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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