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황희찬 PK 허용 후 동점골로 만회' 울버햄턴, 뉴캐슬과 2-2 무승부

조효종 기자 2023. 10. 29.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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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올 시즌 리그 6호골을 터뜨려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전반 22분 뉴캐슬이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26분 황희찬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 27분 동점골을 허용한 뉴캐슬이 알미론을 빼고 조 윌록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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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울버햄턴원더러스). 게티이미지코리아
황희찬(울버햄턴원더러스). 게티이미지코리아
황희찬(울버햄턴원더러스).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황희찬이 올 시즌 리그 6호골을 터뜨려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29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턴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를 치른 울버햄턴원더러스가 뉴캐슬유나이티드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울버햄턴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시즌 초반 자리를 잡은 황희찬, 마테우스 쿠냐, 페드루 네투가 또 한번 공격진을 이끌었다. 부바카르 트라오레와 마리오 르미나가 뒤를 받쳤다. 양쪽 윙백은 라얀 아이트누리, 넬송 세메두, 스리백은 토티 고메스, 크레이그 도슨, 막시밀리언 킬먼이었다. 주제 사가 골문을 지켰다.


뉴캐슬은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앤서니 고든, 칼럼 윌슨, 미겔 알미론이 최전방에 배치됐다. 조엘링톤, 브루누 기마랑이스, 션 롱스태프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댄 번, 파비안 샤르, 자말 라셀스, 키어런 트리피어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는 닉 포프였다.


전반 7분 트리피어의 전진 패스가 조엘링톤을 거쳐 롱스태프에게 연결됐다. 롱스태프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 진입해 슈팅을 날렸다. 슈팅이 골대 앞을 지나쳐 왼쪽으로 흘러나갔다.


전반 19분 뉴캐슬 진영에서 패스를 가로챈 쿠냐가 황희찬에게 공을 전달했다. 황희찬이 욕심내지 않고 다시 쿠냐에게 공을 보냈고, 쿠냐가 중거리 슛을 시도했다. 포프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22분 뉴캐슬이 선제골을 넣었다. 고든이 문전으로 크로스를 투입했다. 사 골키퍼가 트라오레, 롱스태프와 겹쳐 공을 놓쳤다. 근처에 있던 윌슨이 재빨리 슈팅을 시도했다. 첫 슈팅은 토티에게 막혔으나 재차 슈팅해 득점을 기록했다.


전반 35분 트라오레가 오른쪽으로 방향 전환 패스를 보냈다. 세메두가 머리로 떨어뜨린 공을 네투가 받아 왼발 슛으로 연결했다. 포프가 쳐냈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울버햄턴이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네투의 코너킥을 르미나가 머리에 맞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45분 황희찬이 코너킥 수비 후 공을 걷어내려던 과정에서 터치가 길었다. 발을 뻗었는데 이 과정에서 공을 향해 달려오던 셰어가 넘어졌다. 앤서니 테일러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한 뒤 한동안 비디오 판독(VAR)이 이어졌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4분 키커로 나선 윌슨의 슈팅이 사 골키퍼 손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후반 9분 울버햄턴이 첫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트라오레 대신 토미 도일이 들어갔다.


후반 24분 순간적으로 전방 침투를 시도하는 황희찬을 향해 아이트누리가 긴 패스를 보냈다. 라셀스가 황희찬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옐로카드를 받았다.


후반 26분 황희찬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토티가 상대 선수 3명 사이를 돌파한 뒤 페널티박스 안에 있는 황희찬에게 패스했다. 황희찬이 패스를 따라가는 듯하다 방향을 전환해 번의 태클을 피했다. 그리고 침착하게 골대 오른쪽을 노려 마무리했다.


후반 27분 동점골을 허용한 뉴캐슬이 알미론을 빼고 조 윌록을 투입했다. 후반 32분 울버햄턴이 부상으로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네투가 먼 거리를 드리블하다 갑자기 오른쪽 허벅지 뒤쪽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들것에 실려나갔다. 사샤 칼라이지치가 들어갔다.


후반 40분 울버햄턴이 르미나를 빼고 주앙 고메스를 들여보냈다. 이후 추가 득점 없이 경기가 끝났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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