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탈출' 엄기준, 이휘소 아니었다→윤태영 "누구냐 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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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탈출'에서 엄기준의 정체가 궁금증을 자아냈다.
2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12회에서는 매튜 리(엄기준 분)이 이휘소가 아님이 밝혀져 충격을 줬다.
강기탁은 매튜 리에게 "누구냐 너"라고 물었고, 매튜 리는 "나?"라고 비열한 웃음을 지었다.
이에 매튜 리가 진짜 누구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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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7인의 탈출'에서 엄기준의 정체가 궁금증을 자아냈다.
2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12회에서는 매튜 리(엄기준 분)이 이휘소가 아님이 밝혀져 충격을 줬다.
이날 매튜 리는 K(김도훈)에게 당한 민도혁(이준)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매튜 리는 강기탁에게 "K에게 또 당할뻔 했다. 도혁이까지 잃으면 복수가 무슨 의미냐. 다 물거품"이라면서 힘들어했다.
민도혁은 "내 눈으로 보고싶었다. 그 악마가 나를 이꼴로 만들었다. 아직도 그 소름끼치는 목소리가 생생하게 기억난다"고 했고, 매튜 리는 "다신 무모한 짓 안 하겠다고 약속해라. 복수도 살아있어야 하는거다"라고 감싸면서 민도혁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보살폈다.
민도혁은 K를 보는 꿈을 꾸며 괴로워했다. 이후 민도혁은 매튜 리에게 "K가 나를 가지고 노는 느낌이다. 나를 얼마든지 죽일 수 있엇는데, 안죽였다"고 했고, 매튜 리는 "나도 혼란스러워. 농락당하고 있는 느낌이야. 누가 내 편이고, 적인지도 모르겠다. 아무도 믿을 수가 없다"라고 했다.
이어 매튜 리는 "강대표가 흔들리고 있다. 금라희(황정음)가 K의 아지트에 갔었다. 그런데 강대표는 아무런 추긍도 하지 않았다. 두 사람은 20년도 더 된 관계다. 강대표가 이용당할까봐 무섭다"고 했다.
그러면서 매튜 리는 "냉정하게 말하면 강대표는 다미와 아무런 상관없는 사람이다. 그런데 어르신(이덕화)의 전재산을 쥐고 있다. 지금은 아무도 믿지마라. 의심하고 또 의심해라. 믿을 수 있는건 오직 보이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
K는 민도혁이 살고 있던 집을 엉망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K는 민도혁에게 전화를 걸어 "궁금하지 않아? 내가 왜 니 가족을 왜 화형시켰는지. 사실 타킷은 니 가족이었다. 방다미(정라엘) 집이 아니라. 널 아주 불행하게 만들고 싶었다"면서 "널 죽일 사람은 따로 있다"고 말했다.
민도혁은 혼란스러워했고, K는 "사실 진짜라는게 별거 없다. 가짜보다도 더 구리다. 근데도 지들끼리 물고 빨고 웃기지 않냐"고 조롱하면서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민도혁의 이런 상황을 강기탁이 지켜보고 있었고, 민도혁은 강기탁의 배신을 알게됐다.
그리고 매튜 리는 성찬 그룹을 상대하기 위해 악인들에게 미션을 내렸고, 미션에 실패한 3인의 악인을 처단하려고 했다. 바로 그 때 강기탁이 등장했고, 강기탁의 지시를 내리자 악인들이 힘을 합쳐 매튜 리를 공격한 후 도망쳤다.
강기탁은 매튜 리에게 총을 겨눴다. 강기탁은 매튜 리에게 "누구냐 너"라고 물었고, 매튜 리는 "나?"라고 비열한 웃음을 지었다. 특히 진짜 이휘소(민영기)가 살아있음이 드러나면서 매튜 리가 이휘소라는 사실을 거짓이 됐다. 이에 매튜 리가 진짜 누구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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