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규 경기도의원, 의정부시 재정 위기 극복 방안 모색

박재구 2023. 10. 28.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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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석규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은 지난 26일 경기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 기획예산담당관, 예산팀장 등을 만나 최근 알려진 의정부시의 재정 위기 극복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오 의원은 "최근에 불거진 의정부시 재정 관련 논란 등에 대해 대외적으로 시 이미지 하락과 의정부 시민의 삶의 질 저하가 우려된다. 의정부시 현 재정 상황을 고려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계획과 집행이 필요하다"며 "반환 완료된 공여지와 군 유휴지의 공영 복합개발 및 공유재산 활용을 통한 재정 증대·확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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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석규 경기도의원이 지난 26일 경기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 기획예산담당관, 예산팀장 등을 만나 의정부시 재정 위기 극복 관련 논의를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오석규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은 지난 26일 경기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 기획예산담당관, 예산팀장 등을 만나 최근 알려진 의정부시의 재정 위기 극복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오 의원은 “최근에 불거진 의정부시 재정 관련 논란 등에 대해 대외적으로 시 이미지 하락과 의정부 시민의 삶의 질 저하가 우려된다. 의정부시 현 재정 상황을 고려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계획과 집행이 필요하다”며 “반환 완료된 공여지와 군 유휴지의 공영 복합개발 및 공유재산 활용을 통한 재정 증대·확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들은 지역에 꼭 필요한 국도비 공모·매칭 사업에 적극적인 지원·신청을 통해 인센티브 확보로 사업의 지속과 국도비 교부 사업의 시 자체 별도 예산 편성·사업을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도 지원금 및 사업비 확보를 위한 지역 도의원과 적극적인 협업 관계 강화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북부 도민들의 실생활과 직결되는 만큼 적극적인 설치 노력과 경기도의 확장재정 기조를 참고해 세수 부족에 따른 시민들의 고통 분담을 덜 수 있는 재원 마련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논의했다.

오 의원은 지난해 하반기 의정부시와 당정협의회에서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지방세, 부동산 거래·취득세 등 세입의 감소로 2023년 지방정부 재정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효율적인 예산 집행과 사회적 취약 계층 지원 예산은 유지·증액하며, 시 재정 위기 극복에 관한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하다”고 조언한 바 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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